인공지능으로 태양활동을 탐지한다!
-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1위는 상명대학교
■ 한국천문연구원이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약 4주간의 예선과 본선 대회 결과, 1위 태양상으로 상명대학교 팀이 선정됐다.
□ 우주과학 기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Space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76팀, 287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30팀 중 최우수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 팀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 2위인 KAIST 팀에게는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장상 등이 수여됐다. (참고 2-수상자 안내)
※ SpaceAI 프로그램: 인공지능을 연구에 활용하고자 할 때 제약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https://spaceai.kasi.re.kr)으로 연구자를 위한 과학자 트랙(Scientist Track)과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과학자 트랙(Citizen Scientist Track)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천문우주 AI 경진대회는 시민 과학자 트랙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예선 참가자들은 천문우주 분야 일반 상식과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시청한 후 관련 퀴즈를 풀었고,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영상을 활용해 직접 레이블링을 했다. 본선의 경우 태양 흑점, 코로나 홀, 홍염 등 태양활동을 검출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태양활동 분류 정확도를 점수로 산정해 순위를 매겼다.
□ 이번 AI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천문연구원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 최성환 책임연구원은 “AI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의 과학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다양한 천문우주 데이터를 활용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paceAI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은 9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 홀에서 실시됐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 1]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
[참고 2]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내역
순위 |
학교명 |
팀명 |
시상 |
내역 |
---|---|---|---|---|
1 |
상명대학교 |
우쭈쭈 |
태양상 |
한국천문연구원장상 |
2 |
한국과학기술원(KAIST) |
실버스타 |
지구상 |
카이스트 SW교육센터장상 |
3 |
한림대학교 |
MMC |
화성상 |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
4 |
서울대학교 |
태양의 후예 |
화성상 |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
5 |
경희대학교 |
선글라스 |
화성상 |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