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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

2018-02-01

2018년 1월 31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월식은 반영식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날씨가 흐린 곳이 많아 관측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 뜬 달의 모습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전영범 책임연구원이 촬영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 5단계 사진 Yopung-Beom Jeon /KASI(BOAO), 105mm refractor, f=600mm x 2X barlow lens, 5s, ISO3200, Canon 5D3/2018. 1 31 (From right 21:06 -- /> 21:38 --> 22:29--> 23:00--> 25:58)


개기월식 사진 Yopung-Beom Jeon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2018. 1. 31. 21:34


개기월식 사진 달이 완전히 가려진 모습 Yopung-Beom Jeon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2018. 1. 31. 22:18



개기월식을 풍경과 함께 찍은 사진






또 다른 장소인 전북 완주에서 박영식 선임연구원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지구 대기를 지난 태양빛이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는데,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이 일어나 붉은 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전북 완주에서 박영식 선임연구원이 촬영한 개기월식 사진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 7단계 사진


마지막으로 영상입니다.

달에 드리운 그림자가 지구의 그림자입니다.  

 https://youtu.be/AhF6Abbna80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11년 12월 10일 이후 약 6년 만이며, 

7년 후인 2025년 9월 7일에 다시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 개기일식은 오는 7월 28일로, 새벽 3시 24분 12초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개기식 종료 이후 월몰 시각인 새벽 5시 37분까지만 관측이 가능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번 천문현상 때 또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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