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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07-02
No. 249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다음과 같이 3개 부서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한다.   ○ 책임연구원 박영득 (朴永得)   ○ 책임연구원 한원용 (韓源用)   ○ 책임행정원 김웅중 (金雄中)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총무팀장 주재기 042)865-3331 총무팀 지용구 042)865-3334        
26 2007-02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감시실 개소- 태양활동에 의한 지구근접 우주환경 변화 감시 -
No. 248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2007년 2월 27일(화요일) 우주환경감시실(Space Weather Monitoring Lab)을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우주환경감시실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적인 우주환경 감시와 예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우주환경예보센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국내․외 우주환경 감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보함으로써 급격한 태양활동과 지구근접 우주환경 변화에 의한 21세기형 우주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개소하는 감시실은 이 사업의 첫 출발이 된다.   ○ 우주환경감시실은 현재까지 천문(연)에서 개발한 우주환경감시 시스템을 통합 분석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이 감시시스템에서는 우주환경 3가지 기본요소인 태양 복사, 고에너지 입자, 그리고 지자기장의 변화를 분석ㆍ예보한다. 또한 지구 전리층 전자밀도의 변화, 태양활동 및 태양풍 변화, 전지구적 단파통신 최적 주파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태양 충격파의 지구 전달 시간 및 자기권계면 위치 예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자료들은 위성의 발사 및 운용, 무선 통신 운용 및 장애 원인 파악 등에 활용된다.   ○ 향후 천문(연)은 국내 우주환경 감시를 위한 우주환경 관측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우주환경 자료를 위한 데이터 센터를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우주환경 정보 사용자를 위한 종합적인 예ㆍ경보 모델을 개발하여 독자적인 우주환경예보센터를 2011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2011년은 태양활동의 극대기로 예견되고 있으며 이 시기에 예상되는 인공위성의 궤도 이탈, 우주비행사의 생명 위협, 인공위성의 수명 단축과 고장, HF, UHF/VHF, 위성통신의 장애, 군사적 피해 등 우주재난을 최소화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 우주환경   우주환경이란 지구 상층의 전리층부터 열권과 자기권을 비롯하여 행성 간 공간에 이르는 우주공간을 통칭한다.  태양은 때때로 급격한 자기장 폭발을 일으키고 이러한 태양활동은 인공위성 및 무선 통신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 그룹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에서는 핵심우주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우주환경감시센터 기반기술 개발, 태양관측자료의 우주환경 응용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여 태양 및 우주환경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활동을 위해 고분해능의 태양전면 H-alpha 관측시스템(H-alpha Full Disk Monitoring System)과 인공 개기일식장치인 코로나그래프(Coronagraph) 등을 개발하였다.       2004년 7월부터는 태양폭발 위치감지 및 관측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미국의 뉴저지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태양 마이크로파 스펙트럼과 태양전파폭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태양전파폭발 위치감지시스템(Korean Solar Radio Burst Locator)과 세계 최대의 태양망원경(New Solar Telescope)을 개발 중에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문용재 그룹장 : 042-865-3249 (연구실), yjmoon@kasi.re.kr                                  최성환 연구원 : 042-865-3214 (연구실), shchoi@kasi.re.kr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감시실 웹페이지 : http://sos.kasi.re.kr   #FileLink0# 그림 1. 우주환경변화에 따르는 여러 영향들   #FileLink1# 그림 2. 우주환경감시실 모습   #FileLink2# 그림 3. 우주환경 모니터링 웹페이지 화면 모습(http://sos.kasi.re.kr)      
22 2007-02
천문(연), 한반도 상공의 정지위성 96개 촬영
No. 247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은 2007년 2월 22일, 한반도 상공에 상주하는 정지궤도위성 96개를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측은 과학기술부 “탑 브랜드 (Top Brand) 사업”인 “우주감시체계 구축”(연구책임자 박영득)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 관측 대상이 된 정지궤도위성들은 동경 80도에서 동경 174도 사이의 36,000km 상공에 상주하며, 국제통신연맹 (ITU)에 등록된 것 가운데 한국에서 촬영 가능한 정지위성들을 망라하고 있다.   □ 한국천문연구원 (이하 ‘천문(연)’)은 지난 2000년부터 5년간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인 “인공위성 및 지구접근천체 감시연구”를 통하여 위성감시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개발해 왔다. 천문(연)은 이를 통하여 우리별 1, 2, 3호, 과학기술위성 1호,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무궁화 1, 2, 3호 등 우리 국적 위성 촬영은 물론, 지난 2001년 남태평양에 수장된 미르 우주정거장의 폐기궤도를 예측, 감시한 바 있다.   □ 천문(연)은 향후 한반도 상공에 상주하는 정지위성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도 20,000km 이하의 중, 저궤도 인공위성 및 우주 잔해물 감시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박사 : 042-865-3256 (연구실), ydpark@kasi.re.kr 문홍규박사 : 042-865-3251 (연구실), fullmoon@kasi.re.kr   #FileLink0# 그림 1. 동경 113도 영역을 촬영한 영상자료. 사진에서 “1”은 인도네시아 방송통신위성인 PALACA-C2이며, “2”는 최근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이다. 이 영상은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 설치된 0.6m 광학 망원경으로 촬영되었다.     #FileLink1# 그림 2.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 설치된 0.6m 망원경 모습.        
05 2007-02
No. 24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국가천문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무자년(戊子年)의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 월력요항은 달력제작 등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자료로서, 24절기 및 잡절의 날짜, 음ㆍ양력 대조, 음ㆍ양력 매 월 1일의 일진,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  2008년, 무자년(戊子年)은 쥐의 해로 단기 4341이 된다. 또한 2008년은 윤년인 해로 2월이 29일까지 있고, 일 년 총 일수는 366일이다. 또한 2008년부터는 5대 국경일(3ㆍ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하나인 제헌절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다(대통령령 18893호, 2005).   ● 2008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을 합하여 총 공휴일 수는 66일이 되나, 추석(9월 14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 수는 65일이다. 이것은 2007년의 실제공휴일 수인 66일과 비교하여 1일이 적다.   ●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3회로 삼일절인 3월 1일(토), 어린이날인 5월 5일(월), 석가탄신일인 5월 12일(월)이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고,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2월 6일∼8일(수, 목, 금)과 추석 연휴인 9월 13일∼15일(토, 일, 월)이 있다.   ●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에는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가 118일이 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공휴일이 3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5일이 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6회로 어린이 날인 5월 5일(월), 석가탄신일인 5월 12일(월), 현충일인 6월 6일(금), 광복절인 8월 15일(금), 개천절인 10월 3일(금)이 토,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고, 추석 연휴인 9월 13일∼15일(토, 일, 월)이 있다. 설날 연휴인 2월 6일∼8일(수, 목, 금)은 토, 일요일과 연결되어 5일 연휴가 된다.   ※ 첨부파일  ○ 2008년 월력요항 : 2008월력요항.hwp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안영숙 박사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민병희  (042-865-2044)  
29 2007-01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실시- 학생 및 일반인 무료 초청 행사 -
No. 24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구시설을 개방하는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2월 1일(목요일)과 2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방문의 날 행사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진행하며, 사전등록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행사 시간표   시 간 내 용 2:00 - 2:30 연구원 소개 및 영상물 상영 2:30 - 3:00 태양 및 전파망원경 견학 1 3:00 - 3:50 천문학 일반 강연 4:00 - 4:30 태양 및 전파망원경 견학 2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양홍진박사 (042-865-2001)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042-865-2005)              #FileLink0#   #FileLink1#      
18 2007-01
한국천문연구원 ‘2007년 동계 교원천문연수’ 실시
No. 24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1월 22일(월)부터 1월 27일(토)까지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전국의 초ㆍ중ㆍ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에게 최신의 천문학 지식을 보급하여 학교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원천문연수는 천문학강의, 실험, 관측을 내용으로 초등, 중등 2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총 20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교원천문연수는 천구, 별자리, 천체망원경 사용법, 광학천문학, 전파천문학, 우주천문학, 태양천문학, 이론천문학, 우주측지학, 천문실험, 고천문학 등의 강의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의 초․중등 교사 4,000여명이 교원천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으며, 연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2%가 우수하다고 응답하여,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도 한국천문연구원은 초․중․고 교사들에게 천문학 지식 보급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7년 동계 교원천문연수에는 중등 92명, 초등 115명이 신청하였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양홍진박사 (042-865-2001)   #FileLink0#   그림 1. 천체망원경의 사용에 관한 설명을 듣는 교사들의 모습   #FileLink1#   그림 2. 강의를 듣는 교사들 모습    
16 2007-01
한국천문연구원 전시관 개선 공사 완료
No. 24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은하수홀 내의 전시관 개선공사를 끝내고 외부에 공개하였다. 이번에 개선된 전시관에는 새 1만 원권 뒷면에 도안된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혼천의, 그리고 보현산천문대의 1.8m 광학망원경을 축소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   전시관에는 이외에도 태양과 달, 그리고 태양계 각 행성에서 몸무게를 측정해 볼 수 있는 행성저울을 설치하였다. 또한 레몬산천문대 원격관측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실제 관측 화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   아울러 한국천문연구원은 본관 중앙현관에 천상열차분야지도 태조본을 원형 그대로 돌에 새겨 복원하였다.   ●   한국천문연구원 전시관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은하수홀 1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혼천의(渾天儀) : 혼천의는 과거에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천체관측의기이다. 혼천의는 여러 개의 환으로 천체의 운행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세종 15년(1443)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천문시계인 혼천시계(국보 제230호)의 혼천의 부분이다.        ※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는 태조 4년(1395)에 제작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천석각천문도이다. 고구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천문도는 1467개의 별을 그 밝기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새겨 넣은 과학적인 천문도이다.        ※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 :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1996년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대에 1.8m 광학 망원경을 설치하였다. 이 망원경은 측광과 분광이 가능하며, 산개성단, 변광성탐사, 성간물질, 은하형성, 퀘이사탐사, 외계행성계탐색 등의 연구에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적외선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하여 그 활동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양홍진박사 (042-865-2004)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042-865-2005)   #FileLink0#   #FileLink1#   #FileLink2#   #FileLink3#   #FileLink4#
15 2007-01
한국천문연구원 맥너트 혜성 촬영 성공
No. 242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1월 12일 소백산천문대(해발 1378m)와 충북 음성의 가엽산(해발 700m)정상에서 맥너트 혜성(McNaught C/2006P1)의 촬영에 성공하였다. ● 맥너트 혜성은 지난 2006년 8월 7일 호주의 피터 맥너트에 의해 발견되어 올해 밝기가 급격히 밝아진 혜성이다. 이 혜성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진 후 서쪽하늘 낮은 곳에 위치하여 일반인의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였으나, 소백산과 같은 고지대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관측이 가능하였다. 현재 이 혜성은 태양에 가장 근접하는 근일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일점을 통과한 뒤에는 지구적도의 남쪽방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FileLink0# [충북 음성의 가엽산에서 촬영한 맥너트 혜성] #FileLink1# [소백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맥너트 혜성]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042-865-2005)
11 2007-01
‘2007 국제 중력렌즈 워크숍’ 개최
No. 24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오는 1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한국천문연구원(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은하수홀에서 ‘2007 중력렌즈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회의에는 국내 연구자들 외에도 16개국 50여 명의 외국 연구자가 참여하여 중력렌즈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에는 천문학계에서 저명한 하바드 스미소니언 천문대장인 알콕 박사, 폴란드의 우달스키 박사, 오하이오주립대 굴드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회의 동안 한국 연구진이 주도하여 외계행성을 대량으로 검출하기 위해 건설 계획 중인 망원경 프로젝트 ‘Earth Hunter (지구형 행성 찾기)’에 대한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   중력렌즈란 우주에 존재하는 천체로부터 발생한 빛이 관측자를 향하여 진행하는 도중 다른 천체와 만날 경우 빛의 진행 방향이 휘어지는 현상이다. 중력렌즈 현상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 처음 예견되었다. 또한 중력렌즈 현상은 현대 천문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연구주제 중 하나인 외계행성 발견, 암흑물질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   최근 국내 연구진(충북대 한정호 교수, 천문연 박병곤 박사)이 참여한 중력렌즈 관측 실험을 통해 두 개의 외계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장 박병곤 박사 (042-865-3207)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한정호 교수 (043-261-3244)   #FileLink0#          
03 2007-01
국내 최초 적외선 천체 영상 촬영 성공 - 극미광 천문우주 관측용 근적외선 카메라 개발 -
No. 240
□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석재) 위성탑재체연구그룹 소속의 연구진(연구책임자: 진 호)은 우주관측기술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극미광 근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천문관측용으로는 최초로 국내 독자 기술로서 제작된 이 적외선카메라시스템은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에 장착하여 시험관측에 성공하였고, 따라서 향후 적외선 천문학 연구 및 관련 관측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국내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FileLink0#   그림1. 근적외선 카메라(KASINICS)로 관측된 짙은 오리온성운에 가려진 별탄생 영역.                          오리온성운의 가시광 영상(좌), 근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된 3색(J,H,Ks) 필터합성 영상 (우).   ○ 적외선 천문우주관측은 가시광 영역에서 볼 수 없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또 다른 파장 영역의 연구 분야로서, 성운 속에 가려진 별들과 상대적으로 차가운 (약 3000도) 천체들을 관측 해 낼 수 있다. 적외선 관측결과는 새로운 별 탄생 영역과 성운 및 별의 진화 등의 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관측적 사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천체의 구조와 별의 진화 연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 근적외선 카메라 (KASINICS : KASI Near Infrared Camera System)는 1∼3.5 μm(마이크로미터) 파장범위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국내 기술로 자체 제작되었다.   ○ 극미광 적외선 관측을 수행하기 위해서, 센서는 절대온도 30K (섭씨 -243도), 카메라 내부는 절대온도 80K (섭씨 -193도)로 각각 냉각 된다. 또한 카메라 내부에는 8개의 필터장착 공간을 두고 있으며 망원경의 열원들을 차단하는 특수 광학계가 장착되어 있다. 센서 운용에 필요한 전자제어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 되어 향후 새로운 기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천문우주관측용 근적외선 카메라의 국내 독자 개발은 적외선 천문학연구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향후 적외선 관련 관측기기개발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또 하나의 국내기반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이번에 개발된 근적외선 카메라 시스템(KASINICS)은 최적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관측에 사용될 예정이며, 연구진은 광시야 적외선 카메라 및 우주탑재체용 적외선 관측 장비 개발 등 적외선 관측 기술의 개발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FileLink1#   그림 2.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에 장착된 적외선카메라.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부 위성탑재체그룹 진 호 박사 (042-865-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