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조세형)과 울산대학교(총장 : 정정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울산전파천문대 건설부지(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내)에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건설 기공식"을 거행한다.
○ 한국우주전파관측망 건설 사업은 지름 21m의 전파망원경 3기를 서울(연세대), 울산(울산대), 제주도(탐라대)에 각각 1대씩 설치하여 약 500km에 달하는 거대한 전파간섭계 관측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그 높은 공간분해능은 서울에서 한라산 꼭대기에 놓여 있는 쌀 한 톨을 구별할 수 있다. 이 관측망이 구축되면 천체의 초미세구조 연구 및 한반도의 정밀 지각운동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어 국가적인 중요 기반연구시설이 될 것이다.
○ 한국천문연구원이 최대역점사업으로 2001년부터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 건설 사업은 그 동안 전파망원경의 위치 선정, 전파망원경 및 관측 시스템 설계, 전파망원경 제작사와 도입 계약 체결과 건설 부지를 조성하였다. 이제 본격적인 건설의 첫 삽을 뜨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첫 번째 건설지인 울산대학교 내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울산전파천문대 부지에서 12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내외 귀빈을 모시고 기공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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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연구부장
김현구 (042-865-3262, 011-422-1420)
전파천문연구부
KVN사업본부 그룹장 한석태 (042-865-3283, 011-9636-3283)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울산전파천문대 조감도
설치예정인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21m 전파망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