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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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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09-02
두 개의 태양을 가진 외계행성계 발견- 영화 “스타워즈”속 타투인(Tatooine) 행성 발견 -
No. 335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두 개의 별로 이루어진 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계를 최초로 발견하여, 그 결과가 천문학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미국 천문학회지(Astronomical Journal) 2월 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힌다. ○ 외계행성 찾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적외선천문연구부의 이재우, 김승리 박사와 충북대학교 김천휘 교수 등 국내외 학자 7명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두 별로 이루어진 쌍성 주위에서 생성된 후, 이 두 별의 격렬한 진화과정 속에서도 살아남은 2개의 외계행성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 그림 1. 두 별로 이루어진 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계 모식도 ○ 현대 천문학의 주요한 이슈 중의 하나인 외계행성은 다양한 탐색방법에 의해 약 330개가 발견되었다. 식쌍성의 극심시각 분석방법으로 쌍성 주위를 궤도 운동하는 천체의 광시간 효과를 계산하여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 방법에 의해 식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 영화 “스타워즈”에는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의 고향 행성인 타투인(Tatooine)에서 두 개의 태양이 동시에 지는 광경이 나온다. 이번 발견은 이런 광경이 허구가 아니고, 2개의 별로 이루어진 쌍성에서도 홑별(single star)에서와 같이 행성이 생성되고 살아남을 수 있음을 밝히는 중요한 관측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어서 행성의 기원과 진화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 2. 스타워즈의 한 장면. 타투인 행성에서 2개의 태양이 지고 있다. ○ 이번에 발견한 2개의 외계행성은 처녀자리 방향으로 약 59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식쌍성 HW Vir에 속한 외계행성계로, 9.1년과 15.8년의 주기로 쌍성계의 질량중심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또한 행성들의 질량은 각각 목성의 8.5배와 19.2배이고, 표면온도는 각각 -3도와 -43도로 추정된다. ○ 이재우 박사 등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소백산천문대의 61cm 망원경과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의 35cm 망원경을 이용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약 9년여 간의 영상관측을 분석함으로써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 발견은 앞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지구형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건설 예정인 2미터급 탐색전용 망원경 등을 활용하여 연구하게 될 수많은 후속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에 발견한 2개의 외계행성은 처녀자리 방향으로 약 59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식쌍성 HW Vir에 속한 외계행성계로, 9.1년과 15.8년의 주기로 쌍성계의 질량중심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또한 행성들의 질량은 각각 목성의 8.5배와 19.2배이고, 표면온도는 각각 -3도와 -43도로 추정된다. ○ 이재우 박사 등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소백산천문대의 61cm 망원경과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의 35cm 망원경을 이용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약 9년여 간의 영상관측을 분석함으로써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 발견은 앞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지구형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건설 예정인 2미터급 탐색전용 망원경 등을 활용하여 연구하게 될 수많은 후속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보충자료 ★ 식쌍성(eclipsing binary) 서로의 중력에 의해 묶여져 회전하는 쌍성에서 두 별이 우리의 시선방향과 거의 일치하여 상호 질량중심을 공전하는 경우에 두 별이 서로 식(食)을 일으키며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쌍성을 식쌍성이라고 한다(일식 및 월식 현상과 유사). 두 별이 쌍성계의 질량중심 주위로 각각 자신의 궤도를 공전하는 동안 두 번의 식이 일어나는데, 식이 일어날 때와 끝날 때까지의 밝기 변화가 짧은 시간동안에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이 순간들을 극심시각(#2, #4, #6)이라고 한다. 그림 3. 식쌍성에 의한 밝기 변화 ★ HW Vir의 특성 HW Vir 변광성은 처녀자리에 위치하며, 나이는 약 120억년이고 공전주기가 약 2.8시간인 식쌍성이다. 주성(뜨거운 별)은 현재 약 29,000도의 온도와 태양의 0.5배정도 되는 질량을 가진 분광형이 B형인 준왜성 (subdwarf B)이고, 동반성(차가운 별)은 약 3,100도의 온도와 태양의 0.14배의 질량을 가졌으며, 두 별 모두 반경이 태양의 0.18배 정도로 작은 별들이다. HW Vir의 주성은 처음에 태양과 같은 질량을 가진 상태로 만들어졌지만, 별의 진화 단계에 따라 거대한 별(적색거성)과 준왜성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그 질량의 50% 정도를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약 14억년의 시간이 지나면 HW Vir의 주성은 진화 마지막 단계인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시기에는 동반성에서 백색왜성인 주성으로의 물질 유입이 일어나 격렬한 폭발 현상을 보이는 격변 변광성이 될 것이다. 그림 5. 격변변광성의 개념도 Credit : ESA and Justyn R. Maund (University of Cambridge) ★ 광시간 효과와 외계행성계 탐색 지구가 태양주위를 1년에 한 번씩 타원궤도로 공전하면서,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조금씩 달라지고, 태양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도 변하게 되는데(최대 507초, 최소 490초), 이런 현상을 광시간 효과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식쌍성 주위에 또 다른 제3의 천체가 있어서 상호 인력에 의하여 궤도운동을 한다면, 쌍성계의 질량중심은 다시 삼중성계의 질량중심 주위로 궤도 운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쌍성으로부터 나온 빛이 관측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주기적으로 변하게 되고 관측한 극심시각도 같은 형태로 변하는데, 이로부터 쌍성 주위에 있는 제3의 천체에 대한 질량 등과 같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약 5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식쌍성의 극심 시각을 수초(0.0001일)의 정밀도로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경우에 목성형 질량의 10배 정도 되는 외계행성을 검출할 수 있다. 그림 6. 광시간 효과. 쌍성계가 제3의 천체와의 상호인력에 의해 궤도운동을 하면서, A의 위치에 있을 때 본 쌍성계의 빛과 궤도운동에 의해 B의 위치로 이동 했을 때 쌍성계의 빛이 관측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에는 미세한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시간의 차이를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제3천체(행성 혹은 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04 2009-02
No. 334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국가천문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월력요항을 발표한다.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은 호랑이의 해로 단기로는 4343년이다. ○ 2010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을 합하여 총 공휴일 수가 66일이 되나, 설날(2월 14일)과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 수는 62일이다. 이것은 2009년의 실제 공휴일 수와 동일하다. ○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2회로 삼일절인 3월 1일(월)과 기독탄신일(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다.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닌 제헌절(7월 17일)과 한글날(10월 9일)은 각각 토요일이다. 또한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2월 13일∼15일(토, 일, 월)과 추석 연휴인 9월 21일∼23일(화, 수, 목)이 있다. ○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18일이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6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2일이 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 3일 연휴는 5회로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가 있고, 신정(1월 1일, 금), 삼일절(3월 1일, 월), 석가탄신일(5월 21일, 금)이 토, 일요일과 연결되어 있다. ○ 월력요항이란 달력제작 등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자료로서,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짜, 음력·양력 대조, 음력·양력 매월 1일의 일진,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붙임] 2010년 월력요항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그룹장 안영숙 (042-865-3220)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그룹   민병희 (042-865-2044)
16 2009-01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실시- 학생 및 일반인 무료 공개 행사 -
No. 333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천문연구원 내 은하수홀에서 20일(화)과 21일(수) 양일간 ‘한국천문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연구원 소개 및 동영상 상영, 천문 강연, 연구시설 탐방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행사는 사전등록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시간표 행사 시간표에 대한 오전 시간과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 (오전) 내용 09:30 ~ 10:00 연구원 소개, 영상물 상영 10:00 ~ 10:50 천문 강연 11:00 ~ 12:00 고천문 의기, 태양흑점 관측, 전파천문대 관람 그림 1. 방문의 날 행사 중 고천문 의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동주 (042-865-3226)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안해도 (042-865-2106)
08 2009-01
No. 332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www.astronomy2009.kr)는 오는 1월 15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UN이 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www.astronomy2009.org)(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IYA2009) 공식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국조직위원회는 강영운 한국천문학회장(세종대 교수), 양종만 한국우주과학회장(이화여대 교수), 박석재 박사(한국천문연구원 원장)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 2009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 ~ 1642)가 처음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지 400년 되는 해로서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기념해 연초에 공식 선포식을 개최하며, UNESCO와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은 1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파리 UNESCO 본부에서 IYA2009 공식 개막식을 갖는다. ○ IYA2009 한국조직위원회는 UNESCO 본부에서 현지시각 1월 1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공식 개막식보다 1시간 빠른 17시에 국내 선포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학계, 정·관계 인사는 물론 언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 이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영상 메시지 전달, IYA2009 선포, 기념우표 증정과 축하공연, 만찬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5인조 밴드 가 맡을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예비 대학원생으로 있는 송유근 군도 드럼 실력을 뽐낼 계획으로 있다. ○ 한편, UNESCO 본부에서 같은 날 개최되는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 개막식에는 한국 대표로 민영기 교수(경희대, 초대 국립천문대장)와 고현지(경북대, 학생), 홍승수(연세대, 학생) 3인이 참여한다. ○ IYA2009 한국조직위원회는 이와 함께 2009 세계 천문의 해 선포식에 맞춰 공식 웹 진을 오픈한다. ‘이야진(iyazine)’(‘IYA2009 웹 진’의 약칭)(http://www.astronomy2009.kr)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 인터넷 소식지에는 각종 천문 관련 정보와 인터뷰 기사, 행사 소개, 만화, 동영상 등 다채로운 내용이 제공된다. ○ 이날,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서는 2009 세계 천문의 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담당자 연락처 : 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대국민사업실장 (sglee@kasi.re.kr, 042-865-2005)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IYA 사무국장 (fullmoon@kasi.re.kr, 042-865-3251)
08 2009-01
No. 331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지난 2008년 12월 말에 실시한 천문학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인식도 조사 결과, 천문학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인식(78.7%)하는 반면, 천문학에 대한 관심(35.8%)과 인지도(15.1%)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 국민들은 사회발전 측면에서 천문학의 중요성(78.7%)에 대해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천문학 관련 사실을 접하는 주요 정보원은 인터넷과 TV, 라디오가 가장 높고, 이어 신문, 잡지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우리 국민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 라는 시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 비율은 65.3%이며, 처음 듣거나, 방문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80.7%였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천문대와 관련 시설에 대한 방문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2009년이 UN이 선포한 ‘세계 천문의 해’라는 사실을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12.5%로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여러 프로그램들이 천문학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3.9%로 상당히 긍정적인인 평가를 내렸다. ○ 한편, 현재 국내에서 준비 중인 2009 세계 천문의 해 행사 가운데 천체관측 체험(42.4%)과 우주를 주제로 한 영화상영 이벤트(23.9%)에 대한 참여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은 직접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천문학 얼마나 중요합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시한 이번 인식조사는 일반 국민들의 천문학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는 물론, 천문학 관련 경험과 정보 습득, 정보 취득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행했다. ○ 조사는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근거,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에 의해 서울과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18일에서 12월 20일 사이에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3.1%의 오차를 포함한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국민사업실장 이서구 (042-865-2005, sglee@kasi.re.kr)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문홍규 박사 (042-865-3251, fullmoon@kasi.re.kr)
30 2008-12
No. 330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는 1월 1일, 세계 각국에서 현지 시각 (지방시, local time) 기준으로 정오에 시작되는 국제 태양관측 캠페인(http://www.astro.up.pt/caup/eventos/dawn2009/index.php) (Global Solar Observation Campaign)에 참여한다.   □ 조직위원회는 이 날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이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강연, 스탬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태양이 어떤 ‘별’인지,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조직위원회는 이 날 해운대 현지에서 촬영한 태양 영상과 한국천문연구원 산하 보현산천문대 (boao.kasi.re.kr)의 태양 플레어망원경 (SOFT, Solar Flare Telescope) 영상을 웹 사이트 (www.astronomy2009.kr)를 통해 생중계 한다.   □ 이 행사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충북대학교 천문대,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이 참여하며, 국민은행의 KB 스타 카 (Star Car)에 탑재된 2대의 천체망원경을 포함, 20여 대의 천체관측 장비를 이용해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국제 태양관측 캠페인에는 한국 이외에 그리스, 니카라과, 남아공, 네팔,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미국, 바베이도스, 방글라데시, 브라질, 스리랑카,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 이라크, 이란, 이태리,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잠비아, 캐나다, 콜롬비아, 타지키스탄, 터키, 포르투갈, 호주 등 31개국이 참여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 박사 (ydpark@kasi.re.kr, 011-518-1033) 한국천문연구원 조경석 박사 (kscho@kasi.re.kr, 010-9150-2520)      
30 2008-12
No. 329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는 오는 2009년 1월 1일, UN이 선포한 세계 천문의 해 (www.astronomy2009.kr) (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IYA2009) 첫 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오름 행사를 갖는다. □ 조직위원회는 이 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촬영한 태양 실시간 동영상은 물론, 소호 (http://sohowww.nascom.nasa.gov/) (SOHO;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 히노데 (Hinode)(http://solar-b.nao.ac.jp/index_e.shtml)와 같은 태양 우주망원경들이 찍은 실시간 영상을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공식 웹 사이트 (www.astronomy2009.kr)와 대형 스크린에 공개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 홍보 동영상과 국제천문연맹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재인 카트린 세자르스키 (Catherine Cesarsky) 박사의 영상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 행사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충북대학교 천문대,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이 참여하며, 주관기관과 주최기관, 후원기관 및 단체는 아래와 같다. - 주관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 주최 :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학회, 한국우주과학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이 날 해맞이 행사에는 대전시민천문대,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김해천문대, 송암천문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영천사무소 등 지자체 천문대와 사설 천문대 등 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 한국천문연구원 발행 2009 역서에 따르면 해운대 기준으로 이날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2분이다. 프로그램 - 06:00 ~ 07:30 토성관측 - 07:30 ~ 09:00 해오름 행사 - 10:00 ~ 10:40 강연 : IYA2009 소개 - 11:00 ~ 12:30 강연 : 태양 이야기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 (fullmoon@kasi.re.kr)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 박사 (ydpark@kasi.re.kr)한국천문연구원 조경석 박사 (kscho@kasi.re.kr)
30 2008-12
No. 328
■ 2008년 12월 29일, 파리 : 2009년을 바로 눈앞에 둔 지금, 전 세계 천문학자들은 2009 세계 천문의 해 (IYA2009, 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IYA2009에 참가하는 135개 국가들은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새해 1월 1일부터 1년간, 지구촌 시민들이 우주의 광활함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 2009 세계 천문의 해는 국제천문연맹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과 유네스코 (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우주, 당신을 기다립니다! (The Universe, yours to discover)”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 오는 1월 15일과 16일, 파리에서는 IYA2009 공식선포식이 열리며,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초청연사 강연과 전 세계 과학자들의 동영상 메시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1, 2월 중에는 IYA2009 참가 국가별로 선포식을 개최하지만, 실제로 IYA2009 이벤트는 그 이전에 시작된다. 2009년 1월 1일, 누군가 시내 거리에서 천체망원경을 보게 되더라도 놀랄 필요는 없다. IYA2009 태양물리그룹 (IYA2009 Solar Physics Group)에서는 30여 개국, 150여 개 장소에서 펼쳐지게 될 국제 태양관측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각국의 천문학자와 아마추어천문가들이 길거리와 과학관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태양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다. □ 한편, 천문학자 블로그 (Cosmic Diary)는 11개 국제공동사업 (Global Projects) 가운데 하나로 1월 1일 오픈된다. 이것은 천문학자들의 일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로서 35개국에서 50여 명의 블로거들이 참여한다. 유럽남천문대 (ESO,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미 항공우주국 (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유럽우주국 (ESA, European Space Agency), 일본 항공우주국 (JAXA, Japan Aero- space Exploration Agency) 과학자들도 자신의 일상과 업무는 물론, 도전적인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일반인들은 이를 통해서 천문학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발견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깨닫게 된다. 천문학 365일 (365 Days of Astronomy)은 하루 한편의 팟캐스트 (podcast)를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참가하며 2009년 1년 간 지속된다. □ IYA2009 국제공동사업 가운데 하나인 100시간 천문학 (100 Hours of Astronomy)은 2009년 4월 2일 시작해 5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중에는 지구촌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측 행사와 실시간 웹 캐스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갈릴레이가 400년 전에 그렇게 했던 것처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망원경을 통해서 별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 지구에서 보는 우주 (FETTU, From Earth to the Universe)는 공원, 미술관, 쇼핑몰, 지하철역 등 전통적으로 사진 전시가 열리지 않던 장소에서 펼쳐지는 천체사진전이다. □ 2008년 12월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FETTU를 준비하고 있으며, 15개 국가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FETTU의 규모는 다양한데, 25장에서 많게는 100장 이상의 천체사진을 망라하며, 2009년 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공식 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IYA2009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일반인들에게 광공해 (light pollution)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것. 국제천문연맹에서는 도시 지역에서 별밤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훼손되고 있는지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별밤 보존 (Dark Skies Awareness)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실질적이며 포괄적인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시민들이 특정 장소에서, 특정 영역 밤하늘의 별 개수를 세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렇듯 도시 하늘에서 보이는 별의 개수를, 캄캄한 지역에서 얻은 자료와 비교할 경우, 놀랄만한 결과를 얻게 된다. “얼마나 많은 별을 볼 수 있나요? (How Many Stars?)” 캠페인은 2009년 1월 시작된다. □ IYA2009 공식 웹 사이트 (www.astronomy2009.org/highlights)에는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주요 행사는 물론, IYA2009 참가국과 행사 조직위원회의 연락처, 국가별 행사들이 소개되어 있다. □ 2009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그 중 하나는 2009년 7월 22일의 개기일식. 이것은 21세기에 일어나는 일식 가운데 지속시간이 가장 길며,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을 지나는 좁은 경로를 따라 6분 39초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11월 중순, 전에 없이 화려한 유성우가 기다리고 있다. 예보에 따르면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최고 500개의 별똥을 뿌릴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가 하면 10월 중순 초저녁, 북반구 하늘에는 목성이 밝게 빛난다. 목성과 그 달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때 아마추어천문가들이 사용하는 작은 망원경으로 목성과 위성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국제천문연맹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아마추어천문가들에게 IYA2009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순수한 열정을 가진 마니아 집단이며, 이미 IYA2009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수 천 명의 아마추어천문가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천문학과 관련하여 역사상 가장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국제천문연맹 총재인 카트린 세자르스키 (Catherine Cesarsky)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에는 현재 13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천문학을 알린다는 공통의 목표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IYA2009를 통해서 교육자와 연구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평생교육의 가치를 인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 2009년은 지구촌 시민들이 우주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깨닫고, 새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우리는 앞으로 1년 동안, 그들이 우주에 눈을 뜨고, 체험을 통해 재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문의 :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사무국장  문홍규 박사 전화 : 042-865-3251 팩스 : 042-865-2104e-mail : fullmoon@kasi.re.kr [첨부] 1. 관련 웹 사이트2.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 로고
30 2008-12
‘2009년 동계 교원천문연수’ 실시
No. 327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2009년 1월 5일(월)부터 1월 10일(토)까지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전국의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 교원천문연수는 교원들에게 최신의 천문학 지식 보급은 물론, 평소 접할 수 없어 어렵게 느껴지는 천문학 내용을 쉽게 설명하여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 수업 내용은 크게 이론과 실습, 두 가지로 나눠진다. 이론 수업에서는 고천문학을 비롯하여 태양계, 별, 은하와 우주에 걸쳐 일반 천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실습은 천체를 관측하는 방법과 망원경 사용법을 숙지하여 직접 관측을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 된다.○ 교원천문연수는 매년 동계와 하계 방학기간 동안에 초등, 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이 연수에는 지난 14년 동안 전국의 초?중등 교사 4,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연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가 우수하다고 응답하여,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림 1.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이 쉬는 시간에 망원경 조작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이동주 (042-865-3226)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김지혜 (042-865-2004)
24 2008-12
새해 첫 날 주요 지역 해 뜨는 시각
No. 326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 박석재)은 새해 1월 1일 주요 지역의 해 뜨는 시각을 아래 표와 같이 발표한다.   □ 2009년 새해 떠오르는 첫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이며, 2008년 12월 31일의 지는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은 소흑산도이다.   □ 이 자료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경우 각 지역의 해발 0m를 기준으로 한 계산 값이며, 인근의 산 등 높은 곳의 경우 더 빨리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 발표된 지역 이외의 곳에서 해가 뜨고 지는 시각을 알고 싶은 경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 내의 지식마당(일출일몰시각계산, http://kasi.re.kr/knowledge/solun_riset.aspx)에서 직접 알아볼 수 있다.   ※ 붙임 : 2008년 12월 31일 일몰 시각 및 2009년 1월 1일 일출 시각 ------------------------------------------------------------------------------------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그룹장 안영숙 (042-865-3220)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그룹   민병희 (042-86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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