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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Total 884 RSS
14 2010-07
NASA 로켓을 이용한 적외선 우주관측 성공
No. 414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 이대희 박사 팀은 7월 10일 22시 50분(한국시각으로 11일 14시 50분) 미국 뉴멕시코 주의 화이트샌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한 NASA의 로켓을 활용하여 적외선 우주배경복사 관측에 성공하였다. ○ 이번 관측은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NASA/JPL, Caltech, 일본의 JAXA/ISAS 등과 함께 국제 공동 개발한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CIBER, Cosmic Infrared Background Experiment)을 통해 이루어졌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성능이 더욱 향상된 CIBER II 개발 및 로켓 발사를 위하여, NASA와의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개발 기술 및 NASA의 선진 로켓 인터페이스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특히, 이번 관측은 CIBER에 돌출형 빛가리개를 장착하여 관측영역 이외의 잡음을 제거한 선명한 영상을 얻었다. 2009년 첫 관측을 통해 소행성에서 보이는 900nm 분광 흡수선을 황도광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 있는 CIBER는 이번 관측을 통해 우주 진화의 비밀을 푸는데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적외선 우주배경복사란 관측 가능한 별이나 은하가 아닌, 별과 별 사이의 공간에서 관측되는 적외선 영역의 빛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남산에서 서울 시내를 볼 때 가까이 있는 가로등이나 불빛은 구별해서 관측 가능하지만 멀리 있는 불빛은 구별되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주 태초에 생성된 최초의 별 및 은하들은 아주 멀리 있기 때문에 자세한 모습이 관측되지 않고 적외선 영역의 우주배경복사로만 관측된다. 한편, 적외선 우주배경복사는 그 신호가 매우 미약하여,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주 공간에서만 관측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위성이나 로켓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그림 1] NASA에서 발사한 Spitzer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적외선 우주배경복사의 예(Credit: NASA/JPL-Caltech).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점들은 별과 은하들에 의해 있는 것임에 반해, 아래 그림과 같이 별과 은하들을 모두 제거하더라도 일정하지 않은 구조가 보이고 있다. 이는 초기 우주의 별빛에 의한 흔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천문기술개발그룹 이대희 박사 (042-865-3370)
30 2010-06
한국천문연구원 박종욱 박사 IGS 이사 선출
No. 41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 박종욱 우주과학연구본부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위성항법서비스(IGS, International GNSS service)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되었다. IGS 이사회는 흔히 GPS로 알려진 위성항법시스템의 과학분야 활용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박종욱 박사는 앞으로 4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 IGS는 1994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써 GNSS와 관련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GPS 상시관측소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진, 해양, 항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필요한 정밀 GNSS 결과물을 생성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제공하고 있는 GNSS 데이터는 미국의 GPS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GLONASS 위성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향후 유럽의 갈릴레오 위성의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 천문연 관계자는 ‘박 박사의 IGS 이사 선출은 마치 한국인이 FIFA 이사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되는 것과 같다’고 비교하면서, ‘향후 위성항법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한국은 2006년 1월 1일부터 GDC(Global Data Center, IGS와 전 세계 IGS 사용자간의 자료 interface 제공)를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운영함으로써, IGS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박종욱 박사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연구본부 본부장 박종욱 (042-865-3233)우주과학연구본부 임혜경 (042-865-3231)
24 2010-06
한국천문학자, 태양 연구도약의 기틀마련 - 고속태양영상분광기 가동 시작
No. 412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태양의 고분해능 영상과 스펙트럼을 기존의 분광기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고속태양영상분광기(FISS, Fast Imaging Solar Spectrograph)를 개발, 가동을 시작했다. FISS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태양의 미세구조를 관측할 수 있어, 태양 폭발의 원인을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FISS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빅베어 태양 천문대의 세계최대태양망원경인 신태양망원경(NST; New Solar Telescope)에 설치되었다. NST는 2005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뉴저지공과대학(New Jersey Institute of Technology)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망원경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태양 영상 이동 보정 장치(Correlation Tracker)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현재 적응광학(Adaptive Optics: AO) 기술이 개발 중이다. 향후 세계 최고의 분해능인 0.08초의 각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직선거리 330 km)에 있는 사람의 손에 구슬이 몇 개인지를 셀 수 있는 정도다.○ FISS의 개발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서울대학교가 2007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과학적 구상, 설계, 제작 모든 과정이 우리나라 태양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 [그림 1] 고분해능 태양영상. 중성 수소에서 나오는 붉은 색 빛으로 찍은 태양 영상으로서 태양 원반의 가장 자리를 보여주고 있다.바늘처럼 뾰족뾰족하게 보이는 것들이 태양 스피큘이다. [그림 2] FISS (고속태양영상분광기)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 조경석, 042-865-3257 
23 2010-06
No. 411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꿈돌이 월식 축제의 일환으로 6월 26일(토) 18시부터 22시까지 부분월식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테마파크인 꿈돌이랜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월드컵 16강전이 열리기 전인 10시까지 진행된다. ○ 한국천문연구원의 부분월식 관측 행사에는 스타-카를 이용한 부분월식 관측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퀴즈, 달 관련 천문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우천시 행사는 취소되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042-865-2104~6으로 할 수 있다. ○ 이번 부분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저녁 8시 38분(서울 기준) 가장 많이 가려진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영식은 행사가 종료되는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의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밤 11시에도 반영식은 계속될 예정이다.  [표 1] 꿈돌이 월식 축제 행사 일정표 꿈돌이 월식 축제 행사 일정표에 대한 시간과 프로그램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분 시간 프로그램 천체관측 19:30~22:00   ○ 천체망원경으로 월식, 월면 관측 ○ 천체망원경으로 토성, 화성, 금성 관측 ○ 스타-카(Star-Car)에서 천체 관측 전 시 18:00~22:00   ○ 천체사진 수상작 및 달 사진 전시 퀴 즈 18:00~19:00   ○ 우주왕 퀴즈 (여왕의 무대) 1부 - 꿈돌이 우주왕 퀴즈 2부 -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천문퀴즈 공식행사 20:00~20:15   ○ 꿈돌이 캐릭터 쇼 20:15~20:20   ○ 내빈소개 / 인사말 20:20~20:30   ○ 모형로켓 발사(내빈) ○ 불꽃놀이 강 연 20:30~21:00   ○ 달과 월식현상을 주제로 한 천문강연 공 연 21:00~21:45   ○ 중국 서커스 공연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임홍서, 042-865-3226 홍보팀    설아침, 042-865-3393
17 2010-06
부분월식 예보 - 보름날 떠오르는 반달
No. 410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오는 6월 26일(토) 19시 55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부분월식은 달이 뜨기 전에 월식이 시작되어 가려진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 날의 부분월식은 17시 55분에 반영식이 시작되며,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하는 본영식은 19시 16분에 시작된다. 이후 달의 가장 많은 부분이 가려지는 시각은 20시 38분이며, 22시 00분에 본영식이 종료되고 23시 21분 반영식의 종료와 함께 이날의 부분월식 전 과정이 끝나게 된다.(표1 참조)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 식분은 0.542로 달의 반 이상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게 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19시 55분경(서울 기준. 표2 참조) 떠오르기 때문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어 가려진 채 떠오르는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날 달은 남동동 방향(북쪽을 기준으로 120도 방향)으로 떠오른다. ○ 월식은 지구에서 보았을 때 달이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있다. 달이 지구를 도는 궤도인 백도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인 황도가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매달 월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으로 2010년 12월 21일 예정되어 있다. 부분월식 진행 시간 - 반영식 시작 17:55 - 본영식 시작 19:16 - 최대식 시각 20:38 - 본영식 종료 22:00 - 반영식 종료 23:21 [표]주요 도시 일몰, 월출 시각 주요 도시 일몰, 월출 시각과 방위각을 나타내었습니다. 도시 일몰시각 일출시각 방위각 (북쪽으로부터) 서울 19:57 19:55 121° 인천 19:58 19:56 121° 대전 19:52 19:49 120° 대구 19:46 19:43 120° 광주 19:51 19:48 120° 울산 19:42 19:39 120° 부산 19:42 19:39 120° 제주도 19:48 19:45 119° 독도 19:36 19:33 120° [그림 1]6월 26일 부분월식 진행 예상도(서울기준)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그룹 민병희, 042-865-2044홍보팀 설아침, 042-865-3393
17 2010-05
‘우주 시공여행 - 천체망원경을 한자리에’ 2010 대한민국 별 축제 개최
No. 409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5월 21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2010 대한민국 별 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별과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 ‘2010 대한민국 별 축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회의원 박영아, 기초기술연구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를 접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2009 세계 천문의 해’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 ‘2010 대한민국 별 축제’는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천체망원경이라는 과학 도구를 이용하여 우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과학체험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 이번 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시민들이 직접 천체망원경을 들고 한자리에 모이는 ‘우주 시공여행-천체망원경을 한자리에’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자리에 많은 천체망원경이 모이게 될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00대가 넘는 천체망원경이 모여서 함께 별을 관측하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 그 외에도 한국형 지적외계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인 ‘SETI Korea’ 홈페이지 오픈 행사, 참가자들의 천문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별’, 이동천문대 차량인 ‘스타-카’를 이용한 천체관측행사 등 천문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에서 별보기 좋은 곳 10곳’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별 축제는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악천후로 행사의 진행이 어려울 경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042-865-2104~6 으로 할 수 있다. [사진1 2008 대한민국 별축제 ]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임홍서, 042-865-3226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     설아침, 042-865-3393
13 2010-05
천문(연), 세계 최고 성능의 우주전파관측망 자료처리센터 개소
No. 408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일본국립천문대(대장: 미야마 쇼켄)는 5월 13일 연세대학교 내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본부에서 동아시아 우주전파관측 연구의 허브가 될 ‘한일상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한일상관센터’는 한국이 일본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속의 VLBI 상관처리 장치가 설치되어, 총 16개 전파망원경으로부터 초당 1 기가바이트 씩의 관측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시설이다. 따라서 이 센터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천문학과 측성학 분야의 VLBI 관측연구에서 중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일상관센터’의 핵심 장비인 한일공동 VLBI상관기는 여러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여 관측하는 VLBI 시스템의 핵심 장비로서, 한국천문연구원과 일본국립천문대 사이의 공동개발 협정(2005년 7월 7일)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개발하여 최근에 전체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이 장비는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의 관측자료 뿐만 아니라 일본국립천문대의 VERA관측망 및 일본내의 대학연구관측망(JVN)과의 공동 관측자료를 전담 처리하는데 활용된다. 기존 KVN만으로는 직경 500km 전파망원경의 성능이지만, 한일 공동 관측연구를 통해 직경 2,000km의 전파망원경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의 VLBI관측망(CVN)과도 공동 관측연구를 수행할 경우 직경 5000km의 전파망원경 성능에 이르게 된다. 또한 2012년 발사예정인 일본의 인공위성 전파망원경 VSOP-2를 포함하는 동아시아VLBI관측망(EAVN)의 관측자료 처리에도 활용될 예정으로, 이 경우 직경 30,000km를 넘는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과 미야마 쇼켄 일본국립천문대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하였고, 김봉규 전파천문연구본부장의 환영사와 상관기 개발의 한국측 책임자인 오세진 박사의 경과보고, 일본측 책임자인 고바야시 히데유키 일본국립천문대 부대장의 공동운영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일상관센터에 설치된 한일공동VLBI상관기의 모습 한일상관센터(KJCC)가 담당하게 될 VLBI관측망 개소식 단체사진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KVN그룹  오세진 02-2012-7541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연구본부장 김봉규 02-2012-7502 
03 2010-05
No. 407
한국천문연구원(원장:박석재)은 오는 5월 10일-12일에 걸쳐 중국, 일본, 대만의 국가천문 연구기관과 함께 제 4차 동아시아 핵심 천문대 연합체 (EACOA; East Asian Core Observatories Association) 국제회의를 우리나라(제주)에서 개최한다.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2005년 9월 한·중·일·대만의 4개국 대표가 모여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분야 공동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한 이래, 지금까지 일본, 중국, 대만에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 이번 회의에는 기존의 참석국가 외에 호주,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천문대장과 부대장이 참석하는 등 총 60여명에 이르는 천문관계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 이번 회의의 주요 목표는 4개 국가 천문연구 대표기관간의 협력을 통하여, 동아시아에서의 첨단 천문학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1) 동아시아 천문학 연구기관간 인적교류의 활성화 추진   - 천문학 연구자, 특히 젊은 연구자 및 학생의 교환·교류 추진 (2) 동아시아에서의 고천문학 연구, 장비 및 기술개발, 동아시아천문대 건립과 같은 대형 공동 프로젝트의 추진 (3) 동아시아 국가 보유의 대형연구장비(8m급 광학망원경 SUBARU, 동아시아 초장기선전파간섭계 등)의 공동 활용 (4) 동아시아 천문학 회의 (EAMA)와 동아시아 젊은 천문학자 회의(EAYAM) 등, 4개국간 천문학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활동 및 연구활성화 지원 (5) 동아시아 이론센터 및 자료센터 구축 등과 같은 공동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와 검토 ○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그동안 논의와 검토 수준에 머물렀던 내용을 탈피하고, 보다 가시적인 상호협력 방안(대형망원경의 사용 기회 확보와 세계적인 우수 연구원의 유치, 국내 학자의 교환연구 및 역량 강화 등)을 도출하고, 글로벌 KASI를 지향하는 천문연구원의 수준을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전망이다. ○ 향후, 과학 분야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협력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EACOA는 천문학 분야에서 4개국이 과거 10여 년 간 축적해 온 개별 연구자 수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국제협력을 질적인 면은 물론,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EACOA는 유럽 남천문대 (ESO)를 모델로 한 미래 “동아시아 천문대” 건설을 실현하기 위하여,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 EACOA회의 : EACOA의 회원국 및 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Seok Jae Park),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대장: Jun Yan),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 (대장 : Shoken Miyama), 대만중앙연구원 천문학 및 천체물리연구소 (소장: Paul Ho)로, 동아시아 국가천문연구 대표기관장 정기회의를 주관하고, 연구자 수준의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동아시아에서의 천문학 연구 협력체제 구축의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미래전략팀 정현수 (042-865-2113)미래전략팀 이경숙 (042-865-3324) 
21 2010-04
스타-카와 함께하는 천문우주과학 체험의 장, 꿈돌이 별축제 개최
No. 406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4월 23일(금)부터 3일동안 ‘꿈돌이 별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테마파크인 꿈돌이랜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카’를 이용한 천체관측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꿈돌이 별축제는 천문우주 퀴즈왕에 도전하는 ‘도전 골든별’, 손으로 직접 만드는 ‘보현산 천문대 1.8m 망원경 종이모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꿈돌이 별축제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천문우주과학을 즐겁게 체험하며 별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올해로 12회째인 꿈돌이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대전유일의 과학축제로서 꿈돌이랜드와 엑스포과학공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민천문대 등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 꿈돌이 별축제 프로그램 꿈돌이 별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일시와 장소를 나타내었습니다. 프로그램명 일시 장소 천체관측체험 스타-카(Star-Car) 이동형 보조망원경 (주간) 04. 24.(토)~25.(일) 14:00~17:00 (야간) 04. 23.(금)~25.(일) 18:00~22:00 꿈돌이랜드 내 (천체관측 행사장) 도전! 골든별 04. 24.(토) 18:30~20:00 꿈돌이랜드 여왕의 무대 천문우주과학강연 04. 24.(토) 18:00~18:30 꿈돌이랜드 여왕의 무대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04. 23.(금)~25.(일) 12:00~22:00 꿈돌이랜드 (천체관측 행사장) 보현산 천문대1.8m 망원경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 04. 24(토)~25.(일) 15:00~17:00 꿈돌이랜드 여왕의 무대 일원 이동천문대차량 스타-카 도전! 골든별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홍보팀장 임홍서 042-865-3226홍보팀 안해도 042-865-2106 
19 2010-04
차세대 적외선 천체 목록 전 세계 공개
No. 405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서울대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한 ‘아카리 적외선 천체 목록’이 공개되었다. 이 목록은 총 130만개의 적외선 천체에 대한 위치와 밝기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목록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자료이다. ○ 이번에 발표된 목록은 ‘아카리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전 하늘 영역의 96% 이상을 관측하여 얻었으며, 기존보다 넓은 파장대와 높은 해상도가 특징이다. 또한 적외선 천문 분야 외에도 전파와 X선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의 천체 연구에 사용될 수 있어, 지상 망원경부터 우주 망원경에 이르는 다양한 망원경의 관측 계획을 세울 때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 이 목록을 제작하는데 참여한 한국천문연구원의 정웅섭 박사는 “천체의 수가 약 50만개였던 기존 ‘아이라스(IRAS) 목록’에 비해 약 2.5배의 천체가 포함되었고,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관측기기로부터 얻은 목록이기 때문에 우주의 별 생성 역사, 별 주위 행성 형성과 관련된 먼지 등 다양한 연구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 아카리 프로젝트는 일본 우주과학연구본부를 중심으로 한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서, 목록의 작성에 는 한국의 주관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 이형목 교수 연구팀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정웅섭 박사가 참가하였고, 일본 우주과학연구본부를 주축으로 나고야대학, 동경대학교, 유럽우주국 (ESA), 유럽 대학 컨소시움이 참가하였다. [그림 1] ‘아카리’에서 검출한 천체의 전천 분포. 파랑: 9 마이크로미터, 초록: 18 마이크로미터, 빨강: 90 마이크로미터. 중앙 옆에 펼쳐지는 것이 은하면(은하수)이고, 푸르게 보이는 천체의 상당수는 은하계내의 별이고 붉게 보이는 것은 주로 갓 태어난 별이나 먼 곳의 은하이다. ○ 참고 * 아카리(AKARI) 적외선 우주망원경 : 일본의 우주항공개발기구 (JAXA) 산하 우주과학연구본부(ISAS)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우주망원경으로 한국은 자료 처리 및 과학 활용에 참여하고 있다. * 아이라스(InfraRed Astronomical Satellite, IRAS): 미국, 영국, 네델란드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적외선 우주망원경. 1983년에 발사되었다. * 유럽대학 콘소시움 : 오픈 대학, 임페리얼 대학, 서섹스 대학 (이상 영국), SRON 연구소, 그로닝겐 대학 (이상 네델란드)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천문기술개발그룹 정웅섭, 042-86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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