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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관련 참고자료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 개요 ㅇ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은 10월 17일 20시 26분의 달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의 달(망 21시 30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 둥근달의 크기가 다른 이유 ㅇ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ㅇ 둥근달 가운데 10월 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깝기 때문이다. ㅇ 10월 17일 뜨는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지난 2월 24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5,900km로 평균 거리보다 약 2만 1,500km 이상 멀어진다. ㅇ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 달이 뜨는 시각 ㅇ 10월 17일 달은 서울 기준 17시 38분에 떠서 다음 날 7시 22분에 진다.  ※ 다른 지역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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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 Tsuchinshan-ATLAS) 12일 근지점 통과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 Tsuchinshan-ATLAS) 12일 근지점 통과 사진 1. 2024년 10월 1일 한국시간(KST) 14시 43분, 모로코 우카이메덴 관측소에 위치한 OWL-Net 2호기로 관측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가장 밝은 부분이 코마이며 뒤쪽으로 먼지 꼬리가 뻗어있다.   ■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혜성으로 꼽히는 ‘C/2023 A3’(Tsuchinshan-ATLAS, 이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가 12일 자정 무렵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다. 이 혜성은 근지점을 통과한 12일부터 10월 중에는 일몰 이후 저녁 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 제일 밝을 것으로 예상하는 12일은 혜성의 고도가 저녁 6시 30분 기준으로 약 5도로 낮아 지평선 가까이에 있다. 이후 10월 말로 갈수록 혜성의 고도는 점차 높아지는데 밝기는 어두워진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혜성의 대표적인 모습인 밝은 코마와 꼬리의 형태를 볼 수 있다.      *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가 운영하는 관측 시스템으로 인공위성과 소행성, 우주 잔해물 등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 광학 감시 전용 시스템 □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9일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전궤도의 주기가 8만 년으로 예측되는 이 혜성은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5800만 km 떨어진 지점까지 다가온 뒤 방향을 돌려 지구를 지나가며 12일 자정에 근지점을 지난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의 김명진 책임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10월 12일경 지구와의 거리가 약 7000만 km로, 지구에는 안전한 궤도로 접근 중이다”고 말했다.  □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급격히 온도가 오르면서 꼬리를 만들기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혜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은  “근지점 이후, 일몰 후 1~2시간 정도 서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밝기는 국제천문연맹의 소행성센터에서는 2등급보다 어둡게 예측하고 있지만, 태양을 돌면서 밝아지고 있어서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2.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의 공전궤도 및 근지점(2024년 10월 12일)을 통과할 때의 위치 출처: NASA JPL 사진 3.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근일점을 돌기 전인 2024년 9월 26일 새벽 5시 5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 4. 2024년 9월 30일 하와이 제미니천문대에서 촬영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 5. 2024년 10월 4일 하와이 마우나로아산에서 촬영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모습. 촬영: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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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개최
별을 향해 꿈을 키우는 학생들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 11월 2일,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개최 -참가 단체 접수는 10월 18일까지 ■ 한국천문연구원은 11월 2일(토)에 대전 본원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약 120명 대상으로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를 개최한다. □ 학생천체관측축제는 천문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천체관측 능력을 신장하고 천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수 있도록 연구현장 체험 및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다. □ 참가팀은 우주환경감시실, 우주물체감시실, 탐사과학운영실, KVN 관측실 등 천문연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연구자들과 우주탐사와 최신 천문학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후 스마트폰 천체촬영법, 심우주 관측 방법, 생활 속 천문우주 과학 간담회, 야간 천체관측 등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이번 관측축제는 학교별 동아리 1팀(학생 3명, 인솔교사 1명)으로 10월 18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관측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천체관측축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본 대회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학회장: 오준호)가 주관하는 행사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사진] 한국천문연구원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포스터 [참고사진] 2024 학생천체관측축제 프로그램 [참고사진] 2023년에 진행된 천체관측축제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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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 연구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KASI 장기비전 2070’수립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2일(목) 한국천문연구원 본원 은하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기념식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천문연은 1974년 국립천문대로 출범해 중·대형 천문관측 장비를 구축 하고 국가 천문 업무를 수행하며 천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광학, 전파, 이론, 관측 천문학 및 우주과학 연구를 통해 21세기 천문우주 핵심과제를 규명하고, 천문우주 관측시스템 구축 및 핵심 기술들을 개발을 개발해오고 있다. □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천문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향후 50년간 지향하고 구현해 나아갈 미래상인 ‘KASI 장기비전 2070’이 발표됐다.  □ ‘KASI 장기비전 2070’은 천문연의 향후 50년을 이끌어가는 시작으로 천문연의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담고 있다. 인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천문우주 분야 4대 핵심질문(Big Question), 5대 미래방향, 16대 도전목표를 언급한다. □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기념사에서 “우주의 비밀을 밝히고 인류의 미래를 연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천문연이 뉴 스페이스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간 꾸준히 준비하고 성과를 보여준 연구와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우주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천문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천문연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천문연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이전과는 다른 연구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림 1. 한국천문연구원 비전선포식 사진 그림 2.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그림 3. 한국천문연구원장 박영득 개회사 사진 그림 4. 우주항공청장 윤영빈 축사 사진 그림 5. NST 김복철 이사장 축사 사진 그림 6. 정용래 유성구청장 축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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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박종욱 박사 선정
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박종욱 박사 선정 -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서 국제협력 강화 공로 ■ 한국천문연구원은 ‘2024년 올해의 KASI인상’에 우주과학본부 박종욱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인 박종욱 책임연구원은 제21대 한국우주과학회장으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조직위원장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COSPAR 2024를 개최했다. □ 박종욱 책임연구원은 COSPAR 2024의 일환으로 미국 항공우주청(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UAE우주청(UAESA) 등 글로벌 우주 리더들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우주기관 연석회의를 개최해 천문연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우주과학 관련 학부생 지원 프로그램과 우주과학 대중강연을 마련해 국내 우주과학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 시상식은 오는 12일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박종욱 책임연구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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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1위는 상명대학교
인공지능으로 태양활동을 탐지한다! -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1위는 상명대학교 ■ 한국천문연구원이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약 4주간의 예선과 본선 대회 결과, 1위 태양상으로 상명대학교 팀이 선정됐다. □ 우주과학 기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Space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76팀, 287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30팀 중 최우수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 팀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 2위인 KAIST 팀에게는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장상 등이 수여됐다. (참고 2-수상자 안내)    ※ SpaceAI 프로그램: 인공지능을 연구에 활용하고자 할 때 제약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https://spaceai.kasi.re.kr)으로 연구자를 위한 과학자 트랙(Scientist Track)과 일반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과학자 트랙(Citizen Scientist Track)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천문우주 AI 경진대회는 시민 과학자 트랙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예선 참가자들은 천문우주 분야 일반 상식과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시청한 후 관련 퀴즈를 풀었고,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영상을 활용해 직접 레이블링을 했다. 본선의 경우 태양 흑점, 코로나 홀, 홍염 등 태양활동을 검출하고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태양활동 분류 정확도를 점수로 산정해 순위를 매겼다. □ 이번 AI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천문연구원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 최성환 책임연구원은 “AI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의 과학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다양한 천문우주 데이터를 활용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paceAI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편 경진대회 시상식은 9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 홀에서 실시됐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 1]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 [참고 2] 제1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수상자 내역 수상자 순위 학교명 팀명 시상 내역 1 상명대학교 우쭈쭈 태양상 한국천문연구원장상 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실버스타 지구상 카이스트 SW교육센터장상 3 한림대학교 MMC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4 서울대학교 태양의 후예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5 경희대학교 선글라스 화성상 SpaceAI 프로그램 위원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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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9월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한가위 보름달 9월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 2024년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 ■ 2024년 한가위(9월 17일, 화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18시 17분에 뜬다. □ 9월 17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17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8일 0시 4분이다.  □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18일 11시 34분이다. □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다.  지역 9월 17일(추석) 달 뜨는 시각 9월 18일 달 지는 시각 서울 18:17 06:02 인천 18:18 06:03 대전 18:14 06:01 대구 18:09 05:56 광주 18:15 06:04 부산 18:06 05:54 울산 18:06 05:53 세종 18:15 06:01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보름달 ©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                                                                            제29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 서영균                                                                      제24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 김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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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참고자료] 2024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련 참고자료
2024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련 참고자료 □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ㅇ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8월 12일 23시 30분이며,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100)는 약 100개다. 달도 23시경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관측 최적기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이다.    ※ ZHR(Zenithal Hourly Rate)이란 6.5등성의 항성이 보이는 이상적인 관측 환경에서 유성우의 극대기에 복사점이 천정 부근에 위치했을 때 시간당 관측 가능한 유성체 숫자이다. 일반적으로는 대도시의 불빛과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이보다는 훨씬 적게 보인다.  ㅇ 그러나 극대기가 아니어도 8월 12일을 전후해 주로 새벽 무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ㅇ 유성우는 복사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성이 마치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천문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되어 나오는 듯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명명됐으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할 수 있다. 그림 1. 지난 8일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촬영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영범) □ 관측 방법  ㅇ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ㅇ 또한 월령 및 월출몰 시간 등을 확인해 가능한 밤하늘이 어두운 시점을 택하여 관측하는 것이 좋다.      ※ 지역별 월출몰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포털(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참고  ㅇ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유성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들고 오래 있기가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많이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그림 2. 페르세우스 유성우 위치 및 개념도 그림 3.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우주 공간을 지구가 정확히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혜성의 잔해들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와 마찰에 의해 빛나게 된다. (출처: IMO) 그림 4. 페르세우스 유성우(2019년 천체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윤은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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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보도자료]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 완료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 완료 - 10월경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예정 -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의 발사 전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미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뤄진 CODEX의 통신 및 제어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0월경 미국 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가 개발한 화물선(Cargo Dragon)에 실려 팰컨 9(Falcon 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CODEX는 약 3~4주간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코로나그래프란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 관측이 불가능하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태양에 대해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중요한 두 가지 현상은 코로나라는 태양의 바깥층이 어떻게 그렇게 뜨거운지와 태양풍이 어떻게 그렇게 빨라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첫째, 태양의 온도는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나아갈수록 낮아지지만,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에서 수백만 도까지 가열된다. 둘째, 코로나에서 방출된 초속 수십 km의 태양풍은 태양 근처를 벗어나면서 초속 수백 km로 가속되며 우주 날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CODEX를 통해 태양 반경의 세 배에서 열 배에 이르는 영역의 코로나 온도와 속도를 측정할 계획이며, 이 연구는 우리가 우주 날씨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와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박사는 “CODEX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관측한다면 국내 태양우주환경 연구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태양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측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이번 최종 점검을 현지에서 수행한 천문연 최성환 박사는 “CODEX는 한국과 NASA의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작품”이라며 “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하면서 확보된 기술들은 우주, 국방, 반도체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NASA 측 연구책임자인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박사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NASA의 광학계 및 태양 추적장치 기술이 잘 접목된 상생 기술”이라며 “CODEX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경우, 보다 장기적으로 운영할 유사 관측기기 개발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청과 천문연은 이번 CODEX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태양 연구 분야 기술력을 쌓아왔다. 2016년 한국 천문연은 NASA와 태양권물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조직했으며, 2017년 8월 미국 개기일식 시 지상에서 공동 관측을 통해 코로나그래프의 핵심 과학이론인 ‘온도·속도 동시 측정’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2019년 9월에는 대형 벌룬에 코로나그래프를 탑재해 고도 약 40km 성층권 상공에서 코로나의 온도·속도 동시 관측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10월 CODEX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 CODEX 통합 조립을 완료, 지난주 발사 전 최종 기능 점검을 완료했다.    우주청 윤영빈 청장은 “CODEX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태양의 코로나 및 태양풍 등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우주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CODEX 상세 소개      2. CODEX 추진 경과      3. CODEX 발사 개요 [붙임 1] CODEX 상세 소개 ● (중량) 총 220kg(코로나그래프 및 태양추척장치 포함)   - 코로나그래프 40kg  ● (크기) W×L×H(m) 1.5x1.5x1.3 ● (관측시간) 90분 주기 궤도당 평균최대 55분 관측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될 CODEX 위치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 참고 사진 □ CODEX의 독자적인 기술 및 특징  ㅇ 세계 최초로 코로나의 온도, 속도 동시 측정   일반적인 코로나그래프는 코로나의 전자 밀도 측정만 가능하다. CODEX에는 협대역 필터와 천문연에서 개발한 픽셀 분리형 편광 카메라를 적용하여 태양반경의 3~10배에 이르는 영역의 코로나 밀도, 온도 및 속도 값을 동시에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편광 카메라에는 편광 이미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네 개의 다른 각도(0도, 45도, 90도, 135도)에 대한 편광 성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편광 필터나 휠을 사용할 때보다 시스템이 간단해져 기기 운영의 안정성이 향상된다.  □ CODEX 개발을 위한 천문연-NASA 역할 상세 설명 □ CODEX 개발 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  ㅇ CODEX 언론 브리핑 PPT   - 2024년 8월 CODEX 최종 기능 점검 관련 언론 브리핑 PPT: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JWucP-ME~.pptx   ㅇ CODEX 관련 사진   - 2024년 8월 CODEX 최종 점검 이미지: (출처: NASA)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IWu8O_cY~.egg   - 2024년 1월 CODEX 전체 테스트 이미지: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AWuYP_8Y~.zip   - 2023년 5월 CODEX 교정(Calibration) 테스트 이미지: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BWuAK_8Y~.zip   - 2023년 4월 CODEX 진동 테스트 이미지: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IWuEL_8Y~.zip   - 2022년 8월 CODEX 편광 카메라 및 이미지 센서 진동 테스트 이미지: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JWuUO_sY~.zip ㅇ CODEX 관련 동영상   - 2024년 8월 CODEX 최종 점검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GWuAK9sA~.MP4   - 2024년 1월 CODEX NASA 현지 테스트 및 관계자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FWuAL-MI~.mp4   - 2024년 1월 대형 챔버에 장착된 CODEX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EWuUJ_cM~.MP4   - 2022년 8월 NASA 월롭스 비행장 실험실에서 진행한 진동 실험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GWuQJ_8E~.MOV ㅇ CODEX 이전 동영상   - 2019년 발사한 BITSE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jHWuII_cA~.mp4   - 2017년 미국 개기일식 및 코로나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DWuEP_cA~.wmv   - 태양 폭발 및 태양 활동 관련 영상:(출처 NASA SDO)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vEWuQJ_MI~.zip [붙임 2] CODEX 추진 경과 □ 사업 소개  ㅇ (사업명)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 개발  ㅇ (사업 기간/예산) ’17년.1월~’23.12월(7년) / 200억 원 □ 추진경과  ㅇ (‘16년) 천문연-NASA 태양권물리분야 워킹그룹 운영 시작  ㅇ (’17년) 미대륙 통과 개기일식 관측 프로젝트 DICE*(DIagnostic Coronagraph Experiment) 실시, 코로나그래프 필터시스템 성능 시험 수행      ※ 코로나그래프 개발을 위한 KASI와 NASA 협력의 초기 단계에서 개기일식 관측을 통해 CODEX의 기본 개념을 검증하기 위해, 천문연은 일식관측 시스템인 DICE를 개발함. (DICE 링크: https://codex.kasi.re.kr/kor/dice/mission.php)  ㅇ (’18년) 벌룬실험용 코로나그래프(BITSE) 개발을 위한 설계 완료 및 코로나그래프 편광카메라, 필터휠 어셈블리, 메인 전자부, 비행 및 지상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ㅇ (’19년) BITSE* 벌룬실험 성공(‘19.09),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 개발 계획 승인 및 개발 착수(’19.10)       ※ BITSE 관련 보도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2011  ㅇ (’20년) CODEX 요구사항검토(‘20.02) 및 예비설계검토(’20.07), CODEX KASI 서브시스템* 공학모형(EM) 개발      ※ CODEX KASI 서브시스템: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을 담당하는 CODEX용 편광카메라, 메인 전자부, 필터 및 필터휠 어셈블리, 비행 및 지상 소프트웨어   ㅇ (’21년) CODEX 상세설계 검토(‘21.10)  ㅇ (’22년) CODEX KASI 서브시스템 비행모델(FM) 개발 완료(‘22.07) 및 NASA 배송(’22.08) CODEX 코로나그래프 통합조립 착수(‘22.09~)  ㅇ (’23년) CODEX 코로나그래프 통합조립 완료(‘23.04), CODEX 코로나그래프 광학성능시험(‘23.05), CODEX 시스템(코로나그래프+태양추적장치) 통합조립 완료(’23.11)  ㅇ (’24년) CODEX 시스템 우주환경시험(진동시험, EMI/EMC, 열진공시험) 완료(‘24.02), CODEX* 발사체 통합조립(’24.08), CODEX 발사 및 설치(‘24.10)       ※ CODEX 관련 보도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9992 [붙임 3] CODEX 발사 개요 □ 발사 개요  ㅇ (발사예정일) 2024. 10월경  ㅇ (발사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Launch Complex 39A 발사대                                                            케네디스페이스센터 이미지 ㅇ (발사체) 팔콘9 v1.2 블록 5(Falcon 9 v1.2 bloc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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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PAR 2024 성황리에 마무리, 총 3000여 명 참석
COSPAR 2024 성황리에 마무리, 총 3000여 명 참석 -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폐막…다음 개최지는 이탈리아 피렌체 ■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한국위원회는 제45회 COSPAR 총회가 7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이번 COSPAR 총회에서는 전 세계 55개국 3,070명이 참석했다. 약 2,756개의 학술 발표가 이어졌으며, 학제간 강연,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의 연석회의 등 우주개발과 국제협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 COSPAR 학술 발표는 크게 8개의 주제로 ▲ 지구 표면과 지구의 기상학 및 기후 ▲ 지구-달 시스템, 행성 및 태양계 소천체 ▲ 지구 및 행성의 대기층 연구 ▲ 행성 자기권을 포함한 태양계의 우주 플라즈마 연구 ▲ 천체물리학 ▲ 우주 생명과학 ▲ 우주 재료과학 ▲우주 기초 물리학과 관련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 각국의 우주청 주요 수장들이 모인 연석회의에서는 우주탐사 정책 방향과 주요 미션을 제시했으며 우주과학 분야 인력 양성 및 민간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 14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COSPAR에 참여한 국내외 우주과학 분야 기관 및 산업체 약 40여 곳에서 최신 연구성과 및 우주탐사 기기를 선보였다. 다누리와 민간 달 탑재체 서비스(CLPS,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계획 관련 탑재체, 발사체 메탄 엔진, 무인탐사용 로버, 큐브위성 등을 공개했다. 각 참여기관별로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다. ■  한편,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우주과학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중 행사들도 함께 개최됐다. 14일에는 대중 강연 행사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 1천 여명을 대상으로 나사의 프로젝트와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교사 30여 명이 모여 우주과학 주제 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 교원연수가 진행됐다. ■ 박종욱 위원장(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우주과학 분야 최대 국제학술 행사인데 참석자 수나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라는 질적 측면에서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 우주과학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COSPAR 총회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다음 2026년 개최지는 이탈리아 피렌체이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 1] 참고 사진 사진 1. COSPAR 폐막식 현장 사진 2. COSPAR 폐막식 발표 현장 그림 3. COSPAR 2024 주요 현장 사진 ※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HLnCWu4P-MA~.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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