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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보도자료] 8월, 세계 천문학자들이 부산으로 모인다
8월, 세계 천문학자들이 부산으로 모인다 - 세계 최대규모의 천문학 학술대회인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개최, 대한민국 천문학 우수성 홍보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천문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이하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가 올 8월 부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ㅇ IAU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8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ㅇ 2015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9차 IAU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천문학회,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 등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남아공(케이프타운),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올)와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부산)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ㅇ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체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의 학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한국천문학회(회장: 박명구)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이 주관하고,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이다.  ㅇ 8월 3일에는 NASA가 발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하 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의 과학성과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8월 5, 6일에는 각각 블랙홀 주변을 영상화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이하 EHT, Event Horizon Telescope) 국제연구단장 셰퍼드 돌먼(Shepherd Doeleman) 교수와 2011년 노벨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슈미트(Brian Schmidt) 교수의 대중 강연 등이 진행된다.  ㅇ 아울러 국립 부산과학관에서는 JWS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이하 STScI, 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의 손상모 박사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의 황호성 교수, 경희대학교의 이정은 교수, 전명원 교수가 ‘차세대 천문학’ 강연을 8월 6, 7일 오전과 오후 총 4회 개최한다.  ㅇ 8월 9일 15시부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대상 천체관측회(Public Star Party)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일반 국민 대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총회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조직위원장(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은 “이번 IAU 부산 총회를 개최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은 천문학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고, 이번 총회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우리나라 기초과학계의 위상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 천문우주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전 총회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으며, 다음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다. (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참고자료 1] IAU 소개 및 포스터 □ 국제천문연맹, IAU(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 IAU는 84개 국가 12,400명 이상의 천문학자 회원으로 구성된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천체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지니고 있다.  ㅇ 1919년 설립된 이래 지난 100여 년 동안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 및 정책 수립, 교육 및 대중화 활동 등을 통해 천문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ㅇ 2006년 명왕성을 행성 목록에서 분리해 왜소행성으로 지정했으며, 2018년에는 ‘허블의 법칙’ 명칭을 ‘허블 – 르메트르 법칙’으로 개정했다.    - 영문 명칭 :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IAU)   - 설립 연도 : 1919년   - 본부 위치 : 프랑스 파리   - 설립 목적 : 세계 천문학자간 학술교류 도모 및 천문학 각 분야 연구 촉진 등   - 회원 현황 : 정식회원국 84개국 (94개국 참가), 회원 12,400여 명   - 총회 (General Assembly) : 1922년부터 매 3년간 대륙간 순환개최   - 최근 개최지 : 오스트리아 비엔나(2018), 미국 호놀룰루(2015), 중국 베이징(2012), 브라질 리우(2009), 체코 프라하(2006), 호주 시드니(2003), 영국 맨체스터(2000), 일본 교토(1997) IAU 84개 회원국의 대륙별 분포 그림1. 2018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30차 IAU 총회에서 대회기를 이양 받는 강혜성 교수(조직위원장)와 박명구 교수(한국천문학회장)의 모습 그림 2. IAUGA2022 공식 포스터 그림3. 대중 강연 안내 [참고자료 2]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IAUGA2022) 행사 개요   ㅇ 구성 : 개·폐회식, 초청 강연,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 기념 만찬   ㅇ 기간 : 2022년 8월 2일 ~ 11일    ㅇ 장소 : 부산 벡스코(BEXCO)    ㅇ 후원 : 과기정통부, 부산시,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ㅇ 홈페이지 : www.iauga2022.org 그림4. IAUGA2022가 진행될 부산 벡스코 이미지 [참고자료 3]  대중 강연 및 초청 강연 목록 제목 일정 장소 강연자 비고 Early Science with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8/3 17:30 벡스코 오디토리움 Dr. Klaus Pontoppidan (STScl) 초청강연 (영어) The Hubble Tension 8/4 17:30 벡스코 오디토리움 Dr. Sherry Suyu (MPA/TUM) 초청강연(영어) Imaging a Supermassive Black Hole 8/5 19:00 벡스코 오디토리움 Dr. Sheperd S. Doeleman (Harvard & Smithsonian) 대중강연(통역) The State of the Universe 8/6 19:00 벡스코 오디토리움 Dr. Brian P. Schmidt (ANU) 대중강연(통역) Superflares and super coronal mass ejections on solar-type stars 8/10 17:30 벡스코 오디토리움 Dr. Hiroyuki Maehara (NAOJ) 초청강연(영어) 우주 지도를 활용한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이해 8/6 10:30 국립부산 과학관 황호성 교수 (서울대학교) 대중강연 생명의 기원 : 우주먼지와 얼음 8/6 13:30 이정은 교수 (경희대학교) 대중강연 우주 최초의 별과 우주 8/7 10:30 전명원 교수 (경희대학교) 대중강연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8/7 13:30 손상모 박사 (STScI) 대중강연 ㅇ IAUGA2022 대중 공개 관측행사(Public Star Party)   - 일  시 : 2022년 8월 9일(화) 15:00~21:30    - 장  소 : 벡스코 제1전시장 앞 광장   - 대  상 : 일반 시민    - 내  용 : 태양 관측, 야간 천체 관측(달 및 행성), 천문우주 체험부스 등   - 주  최 : 한국천문연구원, 가야별연구소, 부산시   - 주  관 : 가야별연구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 후  원 : 벡스코  ㅇ 관련 사이트     국제천문연맹 https://iau.org/     제31차 국제천문연맹 총회 https://www.iauga2022.org/     한국천문연구원 www.kasi.re.kr     한국천문학회 www.ka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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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제미니 과학학술대회 및 대중 강연행사 안내
제미니 과학학술대회 및 대중 강연행사 안내 □ 개요 ㅇ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제미니 천문대(Gemini Observatory)’ 주관으로 제미니 과학학술대회(Gemini Science Meeting)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ㅇ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미니 과학학술대회에는 한국인 연구자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서 약 160여 명이 참가해 제미니 천문대를 이용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제미니 천문대의 기기 개발,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학술대회 홈페이지: https://noirlab.edu/science/resources/meetings/gsm2022 ㅇ 특히, 7월 28일 저녁 7시에는 일반 대중도 참여 가능한 ‘천체사진가 권오철의 제미니 천문대 촬영기(영문: The Magic of Astrophotography and Astronomy at Gemini Observatory)’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당일 현장 참석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고,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 강연 안내 페이지: https://noirlab.edu/science/events/websites/gsm2022/gong-gaegang-yeon       ※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GeminiObservatory  □ 7월 28일 대중 강연 ㅇ 권오철 천체사진가는 특별 공개 강연인 ‘천체사진가 권오철의 제미니 천문대 촬영기’를 통해 제미니 천문대를 직접 방문하여 촬영한 아름다운 밤하늘, 제미니 망원경, 천문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외국인 위한 통역 제공)되며 제미니 천문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터 별첨)  □ 제미니 천문대와 이번 학술대회의 중요성 ㅇ 제미니 천문대는 미국 하와이와 칠레 세로파촌에 각각 1기씩 세워진 지름 8.1m 대형망원경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천문대다. 천문학자들은 제미니 천문대를 통해 태양계 및 외계 행성, 별과 은하의 생성, 블랙홀의 발견, 소행성 기원 등 우주의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천문 관측연구를 수행 중이다.  ㅇ 한국천문연구원은 2018년 7월에 공식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연간 약 25~30일의 관측일수를 확보하여, 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관측시간 배분, 연구주제 선정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참고자료] 1. 제미니 과학학술대회 포스터 2. 특별 공개 강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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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첫 영상 공개
□ 개요 ㅇ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하 JWST)이 찍은 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함.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통해 첫 이미지인 SMACS 0723 은하단의 심우주(Deep Field) 이미지를 공개함. ㅇ 12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 시각 12일 23시 30분)에는 사전 공개한   SMACS 0723 이미지에 더해 총 5개의 관측자료를 나사 TV를 통해 공개함.  ㅇ 다음과 같은 주제로 순차적으로 공개   심우주(Deep Field) – 외계행성(Exoplanet) – 별의 종말(Stellar Death) – 은하(Galaxy) – 별 탄생(Stellar Birth)  ㅇ 해당 이미지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고용량 다운로드 가능함.   (이미지 다운로드 사이트) □ 첫 공개 이미지와 해설   ㅇ 해당 사진은 ‘SMACS 0723’ 은하단으로, 지구에서 46억 광년(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져 있음. ㅇ 공개된 이미지의 과학적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첫 눈에 띄는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음.  첫 번째, 공개된 이미지는 인류가 적외선 파장으로 관측한 이미지 중 가장 깊게 (또는 가장 멀리), 가장 자세하게 고분해능으로 관측된 심우주 영상임.  두 번째, 이번에 JWST가 관측한 천체 SMACS 0723는  ‘중력렌즈 현상’을 볼 수 있는 은하단으로 중앙에 보이는 무겁고 큰 중심은하 뒤편 더 멀리에 위치하여 원래는 보일 수 없었던 은하들이 중심은하의 중력장의 영향으로 휘어진 공간을 따라서 뒤편 은하들이 내는 빛이 우리에게 관측된 것인데, JWST의 고분해능 적외선 영상은 이 중력렌즈 현상으로 보이게 된 어둡고 멀리 있는 은하들의 세밀한 구조들을 이전 어떤 관측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음.  세 번째, JWST는 빅뱅 이후 약 3~4억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성되기 시작한 최초의 은하들을 촬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중력렌즈 현상으로 관측된 은하 이외에도 모든 영역에 걸쳐서 어둡고, 작은 점으로 보이는 수많은 은하들이 관측됐음. 이들에 대한 연구는 빅뱅 이후 태어난 초기 은하들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추후 공개된 이미지와 해설 ㅇ 심우주(Deep Field)    처음 공개한 SMACS 0723 은하단의 컬러 이미지에 더하여 ‘NIRSpec’ 이라는 관측장비로 관측한 어두운 배경 은하의 스펙트럼 분석자료를 공개했고, 분석 결과 이 은하의 나이는 131억년 정도로 측정되었다.  ㅇ 외계행성(Exoplanet)   ‘외계행성 WASP-96b’라고 이름 붙여진 뜨거운 목성형 외계행성(Hot Jupiter)의 대기를 NIRSS라는 스팩트럼 관측기기를 이용하여 관측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WASP-96b 외계행성 대기의 스펙트럼을 통해 기체 상태의 물 분자들의 존재가 확인됐다.  ㅇ 별의 종말(Stellar Death)    남쪽 고리 성운(Southern Ring Nebular)이라고 이름 붙여진 행성상 성운의 근적외선 및 중적외선 컬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행성상 성운은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의 진화의 마지막 단계를 일컫는다. JWST는 지구로부터 약 2천 500광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이 성운의 중심부의 푸른 빛깔의 뜨거운 이온화 가스층에서 바깥쪽으로 이어지면서 오랜지 색으로 보이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수소분자 구름의 자세한 구조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성운의 중심별이 쌍성계라는 사실을 최초로 확증해 주었다.  ㅇ 은하(Galaxy)     스테판의 오중주(Stephan‘s Quintet)라고 불리는 5개의 은하가 모여 있는 지역을 근적외선 및 중적외선 파장으로 관측한 컬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테판의 오중주 역시 이전에 허블망원경의 WFC3 카메라로 관측된 바가 있다. 이번 JWST가 내놓은 이미지는 서로 활발하게 상호작용하고 합병하고 있는 은하들의 모습을 놀랍도록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합병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별 탄생의 모습,  영상의 중앙 상단에 위치한 나선은하, NGC7319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이 주변의 가스와 먼지들을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 제트현상도 이번 관측을 통해서 처음으로 선명하게 드러났다.  ㅇ 별 탄생(Stellar Birth)    이번 공개 행사의 마지막에 지구로부터 약 7천 600광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r)이라고 불리는 별탄생 지역을 근적외선(NIRICam) 및 중적외선(MIRI) 관측기기를 이용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Carina Nebular 역시 이전에 허블로 관측된 적이 있으나, JWST가 이번에 공개한 이미지는 차갑고 어두운 먼지 구름 속에 가로막혀서 허블로도 볼 수 없었던, 이제 막 탄생하는 아기별들의 모습들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 제임스웹과 기대 역할 ㅇ JWST는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가 합작해 2021년 12월 25일 발사했다. 제작비만 약 100억 달러(약 13조 원) 투입됐다. 이제까지 가장 큰 우주망원경이었던 허블의 주경, 즉 빛을 모으는 거울의 크기가 지름 2.4m인 것과 비교해 금빛으로 빛나는 18개의 육각형 거울을 벌집 모양으로 이어붙인 제임스 웹의 주경은 6.5m에 달한다. 특히 허블망원경이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 위주였던 반면 JWST는 파장이 긴 적외선 관측용이다. 허블 또는 스피처망원경보다 10~100배 어두운 천체들을 볼 수 있고 적외선을 감지하는 다양한 첨단 관측기기를 이용해 지금까지 어떤 망원경보다도 더 먼 우주를 관측할 수 있다. 중간 크기의 블랙홀, 우주 팽창 속도 등 천문학과 우주연구에서 그동안 연구가 어려웠던 분야에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뱅 직후 우주 생성 초기 신호를 포착하고 외계행성과 외계 생물체도 조사 임무도 맡았다. 목표 수명은 10년, 최대 20년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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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을 위한 여름 천문우주 온라인 교실 실시
선생님들을 위한 여름 천문우주 온라인 교실 실시 - 온라인 천문학 교실 선착순 신청 … 25~26일 진행 ■ 한국천문연구원은 7월 25일(월)부터 이틀간 전국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천문우주 강연을 실시한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1995년부터 매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교원천문 연수를 실시해왔으며 올해 하계 교원천문연수는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여파로 전 과정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을 통해 진행한다.  □ 이번 온라인 천문우주 교실에서는 최신 천문학과 한국천문연구원의 대표 연구 내용들을 소속 연구자들이 직접 강연한다. 최신 천문학 이슈인 ‘위성항법과 남극에서 보는 우주’,‘천문학의 국제협력과 동향’ ‘전파망원경과 EHT’,‘광학망원경과 제임스웹 망원경’ 주제뿐만 아니라 ‘달 탐사와 다누리호’, 누리호 2차 발사와 우주시대의 시작’ 등 다양한 우주 탐사에 대한 해설을 접할 수 있다.  □ 또한, 메타버스 전시장을 활용하여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하계 온라인 천문학 교실은 7월 11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교원천문연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도자료 끝. 참고 사진 및 자료 있음.) [참고사진] 한국천문연구원 2022 하계 온라인 천문학 교실 포스터 [참고자료] 2022년 하계 온라인 천문학 교실 프로그램 [문의]  ☎ 대국민홍보팀 정동민 042-865-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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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7월 14일 올해 가장 큰 달
 7월 14일 올해 가장 큰 달 □ 개요 ㅇ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을 7월 14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장 큰 달은 7월 14일 새벽 3시 38분 달이다. 한편,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1월 18일의 달(망 8시 48분)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달과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난다. □ 이유 ㅇ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7월 14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ㅇ 7월 14일 뜨는 둥근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7,418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천km 가깝다. 지난 1월 18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만 1,024km로 평균거리보다 약 1만 6천km 이상 멀어진다. ㅇ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궤도로 돌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1 근점월 (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이고,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이다. 따라서 보름달일 때 근지점이나 원지점인 위치로 오는 주기는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년 다른 달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ㅇ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 달이 뜨는 시각 ㅇ 올해 가장 큰 달은 서울 기준 13일 19시 52분에 떠서 14일 3시 38분에 망이 되며, 14일 새벽 5시 16분에 진다.  ※ 다른 지역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생활천문관 -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참고 그림] 그림1.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 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인다. 그림2. 보름달(제28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배정훈 그림3. 보름달(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고칠복 그림4.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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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천문연 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우주물체
천문연 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우주물체       OWL-Net으로 관측한 누리호 우주물체들. 위쪽 사진(사진 1)이 누리호 발사체 3단이며, 아래 좌측(사진 2)은 더미위성, 우측(사진 3)은 성능검증위성이다. □ 개요 ㅇ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이하 OWL-Net, Optical Wide-field patroL Network)으로  누리호 발사 인공우주물체를 추적해 포착했다. 사진은 누리호 발사로 목표 궤도에 투입된 더미위성과 성능검증위성 그리고 발사체 3단이다.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더미위성을 궤도에 무사히 올려놓은 것을 확인한 것이다.   ㅇ 천문연은 OWL-Net 중 모로코에 위치한 OWL-Net 2호기로 6월 21일 오후 8시 20분(한국시각)부터 추적을 시작해 6월 22일 12시 52분 3초와 13시 3분 26초 사이에 발사체 3단과 더미위성을 포착했고, 한국천문연구원 대전 본원에 위치한 OWL-Net 0호기로 6월 23일 3시 49분 36초부터 3시 50분 23초 사이에 누리호 검증위성을 포착했다.    ㅇ 성능검증위성은 통신이 되었기 때문에 운영기관에서 정보를 잘 알고 있지만 더미위성과 발사체 3단 부분은 궤도에 남는 우리나라 물체라 추적 관측이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 이번에 포착된 우주물체의 경과 ㅇ 6월 21일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발사체검증위성 및 더미위성을 고도 700km 궤도에 투입 성공했다. 6월 21일 오후 8시, 미국 합동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에서 3개의 우주물체(성능검증위성과 더미위성, 발사체 3단) 첫 궤도 정보를 공개했고, 이를 대한민국 공군이 천문연에게 전달해 OWL-Net으로 바로 추적을 시작해 포착에 성공했다.  □ 이번 누리호 우주물체를 촬영한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 ㅇ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관측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 광학 감시 전용 시스템이다. 인공위성과 소행성, 우주 잔해물 등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역할을 한다.   ㅇ 한국, 미국, 이스라엘, 모로코, 몽골에 각 관측소가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은 총 5개 관측소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모아 총괄 관리, 운영 중이다. 각 시스템은 50cm 광시야 망원경과 CCD카메라, 고속 위성 추적 마운트로 구성돼 있다.  ㅇ OWL-Net으로 인해 그동안 미국에 의존하던 인공위성궤도 자료를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반도 정지위성 및 우주잔해물 충돌 후보를 감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감시하고 있는 OWL-Net 4호기(미국) -내용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최은정 책임연구원(Tel : 042-865-3275)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조성기 센터장(Tel: 042-865-3236)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정책부 대국민홍보팀 정해임 팀장(Tel : 042-865-2195) 한국천문연구원 정책부 대국민홍보팀 정동민(Tel : 042-865-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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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월력요항 발표 - 내년 관공서의 공휴일은 67일, 주5일제 근무자의 휴일은 116일… - 24절기와 명절, 공휴일, 기념일 등 달력 제작 기준 발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도(단기 4356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3년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   ※ (월력요항)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  □ 2023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로는 53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6일의 공휴일을 더해 총 69일이 있으나,  ㅇ 1월 1일(1.1.)과 설날(1.22.)이 일요일과 겹쳐 총 공휴일 수는 67일로, 이는 올해(67일)와 동일하다. □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총 공휴일 수인 67일과 함께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수가 119일이나,   ㅇ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3일(설날 연휴 첫째 날(1.21.), 부처님오신날(5.27.), 추석 연휴 셋째 날(9.30.))을 제외하면 총 휴일 수는 116일이며, 이는 올해(2022년, 118일)보다 2일 줄어든 것이다.    ※ (2022년) 관공서 공휴일 67일, 토요일 53일 등 120일에서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2일(1월 1일(1.1.), 추석 연휴 둘째 날(9.10.)을 제외하면 총 118일  ㅇ 주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으로, 1월 21~24일(설날 연휴 및 대체공휴일, 4일), 5월 5~7일(어린이날 및 토·일요일, 3일), 9월 28일~10월 1일(추석 연휴 및 일요일, 4일), 10월 7~9일(한글날 및 토·일요일, 3일), 12월 23~25일(기독탄신일 및 토·일요일, 3일)이다. □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음 1월 1일)이 1월 22일(일)이고,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5일(일), 단오(음 5월 5일)는 6월 22일(목), 칠석(음 7월 7일)은 8월 22일(화), 추석(음 8월 15일)은 9월 29일(금)이다.  ㅇ 또한, 한식은 4월 6일(목), 초복은 7월 11일(화), 중복은 7월 21일(금), 말복은 8월 10일(목)이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월력요항에도 지방공휴일을 포함했다. 지방공휴일은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여 지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관공서가 특별히 휴무하는 날이다.  ㅇ 또한,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방공휴일에 지역 내 학교 및 기업 등에 휴업?휴무 등을 권고할 수 있다. □ 기타 2023년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6월 13일부터 관보 (https://gwanbo.go.kr)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ww.msit.go.kr)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2023년 월력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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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끝자락 맴도는 천체 26개 발견
태양계 끝자락 맴도는 천체 26개 발견 - KMTNet 망원경으로 해왕성바깥천체 다수 발견  - - 태양 공전에 1,500여년이 걸리는 천체 2022 GV6 발견 -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계 가장 바깥에 있는 무리의 천체 26개를 발견해, 소행성센터(Minor Planet Center)로부터 공인받았다. 이는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바깥천체(이하 TNO, Trans Neptunian Object) 86개 중 약 1/3을 차지한다. ※ TNO: 태양계 최외곽 행성인 해왕성 너머에는 태양계 초기의 역사를 간직한 많은 소천체들이 공전하며 이를 TNO라 부른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TNO는 명왕성이다. □ 이번 발견은 천문연이 칠레, 호주, 남아공에서 운영 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이하 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중 칠레 관측소의 1.6m 망원경으로 이뤄냈다. 천문연 연구팀은 2019년부터 매년 4월경에 태양계 천체가 모여 있는 황도면을 집중 관측해, 최초 발견한 2019 GJ23을 비롯해 총 26개의 천체를 발견했다. □ 한 해 관측 결과로는 TNO의 대략적인 거리를 구할 수 있지만, 궤도를 알아낼 수 없어 여러 해에 걸친 관측이 필수적이다. 천문연은 KMTNet을 통해 17개의 천체를 최소 두 해 이상에 걸쳐 관측하는 데 성공했으며, 궤도 특성을 파악했다. (동영상 및 그림 참고) □ TNO는 너무 멀고 어둡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망원경을 통해 발견한다. 다른 기관이 발견한 60개의 천체는 모두 KMTNet보다 구경이 큰 망원경으로 관측됐으며, 주로 4m급 내지 8m급 대형 망원경이 이용됐다. 이번 성과는 작은 체급에도 불구하고 자체 시설로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투자해 이뤄낸 성과다. □ 태양계 초기 진화 당시 많은 천체들은 서로 충돌하거나 궤도를 바꾸는 이주 현상이 발생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TNO의 상당수는 태양계가 형성될 때부터 화석처럼 변하지 않고 같은 궤도를 돌고 있다. 따라서 동일한 궤도를 돌고 있는 TNO의 궤도 분포를 연구한다면 태양계 초기 역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특히 천문연이 발견한 천체 중 2022 GV6(이공이이 지브이 육)는 공전주기가 1,538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TNO 중에서도 희귀한 2022 GV6의 극단적인 궤도는 인류가 본격 탐색에 착수한 태양계 최외곽 지역의 소천체 분포를 통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발견을 주도한 천문연 정안영민 박사는 “2022 GV6와 같이 특이한 공전주기를 가진 천체들을 많이 발견하여 태양계 역사의 비밀을 알아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KMTNet으로 특이 천체 발견을 이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 이 연구에 참여한 우주탐사그룹장 문홍규 박사는 “TNO에는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천문학계의 관례”라며, “이번에 정안 박사가 발견한 천체의 이름을 국민공모를 통해 정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정안영민 박사후연구원 (Tel: 042-869-5838)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문홍규 책임연구원 (Tel: 042-865-3521) [참고자료 1] 그림 및 참고영상 그림 1. KMTNet 망원경으로 찍은 2022 GV6 관측 영상 RGB 합성을 위해 4분 노출로 촬영된 영상 30장이 사용됐다. 두 시간에 걸쳐 배경별 사이를 적-녹-청의 순서로 느리게 이동하는 2022 GV6의 희미한 모습이 보인다. 그림 2. KMTNet 망원경으로 찍은 2022 GV6 이동 영상. 영상 1. TNO 궤도 영상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AHb_eRuMI_Q~~.mp4 (링크를 주소창에 복사하여 붙여넣고 엔터를 누르시면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참고자료 2] 참고 설명 - AU(Astronomical Unit, 천문거리) 1AU = 지구와 태양 사이의 평균 거리로 약 1억 5천만 km -  해왕성바깥천체(TNO, Trans-Neptunian Object) 해왕성보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천체로 궤도장반경(타원궤도의 긴 반지름)이 해왕성의 30.1AU보다 큰 천체를 말한다. 다만 이들 중 일부는 극단적으로 태양계 안쪽까지 들어와 혜성과 같은 궤도를 도는 천체가 있는데, 이들을 구분하기 위해 천왕성 거리에 해당하는 20AU보다 가까이 다가오는 천체는 TNO에서 제외시켰다. 현재까지 발견된 TNO의 수는 약 4,000개에 이른다. TNO와 흔히 혼용되는 카이퍼대천체(KBO, Kuiper Belt Object)는 더 포괄적인 개념인 TNO의 일부 집단으로 정의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행성(asteroid)이라는 개념은 목성 궤도 안쪽에 있는 천체를 지칭하기 때문에, TNO는 소행성이라 부르지 않는다. TNO의 상당수는 태양계에 형성 초기부터 변하지 않고 같은 궤도를 공전해 태양계의 화석이라 불린다. 그 밖의 TNO는 태양계 초기에 해왕성이 바깥으로 이동하면서, 또는 그 이후 중력 섭동의 영향으로 지금처럼 다양한 궤도를 갖게 됐다. 궤도가 바뀐 천체 일부는 태양계 안쪽으로 이동해 켄타우루스군 천체나 혜성으로 진화한다. 명왕성은 TNO에 속하며, 2005년에는 명왕성보다 더 무거운 TNO 에리스(Eris)가 발견돼 명왕성은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했다. 특히 최근에는 발견되지 않은 제9행성이 현재 TNO 궤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칠레와 남아공, 호주에 설치, 운영하는 24시간 ‘별이 지지 않는’남반구 천문대 네트워크로 보름달 16개에 해당하는 넓은 하늘을 찍는 카메라를 탑재해, 외계행성 탐색은 물론, 소행성 탐사관측에 최적화돼 있다. 천문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외계행성 탐색 외에 초신성, 은하, 소행성 등 다양한 연구목적으로 KMTNet을 투입하고 있다. - KMTNet 관련 사진 및 동영상 링크 : KMTNet 망원경 회전 모습: https://youtu.be/NzSVC_goRJA KMTNet 남반구 3개 천문대의 내외부 CCTV 영상: https://youtu.be/nAKjVZKNYnk KMTNet과 밤하늘: https://youtu.be/ler0sIGJ_Go - (TNO 포함) 소천체 명명법 소행성센터는 새로 보고된 천체가 최소 이틀 이상 관측되었고 과거에 발견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 임시번호(provisional designation)를 부여한다. 명명법은 발견 연도를 나타내는 네 개의 숫자에 있어, 어느 달 상순(또는 하순)인가를 나타내는 영문 알파벳을 쓴다.  이 때 영문자 ‘I’와 ‘Z'는 사용하지 않는다.  영문자   기 간 영문자   기 간 A 1월 1일 ~ 15일 B 1월 16일 ~ 31일 C 2월 1일 ~ 15일 D 2월 16일 ~ 29일 E 3월 1일 ~ 15일 F 3월 16일 ~ 31일 G 4월 1일 ~ 15일 H 4월 16일 ~ 30일 J 5월 1일 ~ 15일 K 5월 16일 ~ 31일 L 6월 1일 ~ 15일 M 6월 16일 ~ 30일 N 7월 1일 ~ 15일 O 7월 16일 ~ 31일 P 8월 1일 ~ 15일 Q 8월 16일 ~ 31일 R 9월 1일 ~ 15일 S 9월 16일 ~ 30일 T 10월 1일 ~ 15일 U 10월 16일 ~ 30일 V 11월 1일 ~ 15일 W 11월 16일 ~ 31일 X 12월 1일 ~ 15일 Y 12월 16일 ~ 31일 예를 들어, 2022 G로 시작하는 명칭은 2022년 4월 상순에 처음 관측됐다는 의미이다. 이후 붙는 두 번째 영문자와 숫자는 규칙에 따라 순서대로 붙는 일련번호이다. 참고로 2022 GV6는 2021년과 2022년에 관측됐지만, 2022년 관측에서 먼저 확인 후, 2021년 관측에서 재확인 됐기 때문에 2022년을 발견시점으로 본다. 이후 오랜 관측을 통해 궤도가 정교하게 결정되면, 임시번호 대신 숫자로만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받는다. 발견부터 정식 고유번호를 발급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각각 다르며, 경우에 따라서 1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정식 고유번호를 부여할 때 소행성센터는 그동안의 모든 관측을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발견자를 선포한다. 이 때 발견자는 소천체의 이름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특히 TNO의 이름은 신화와 관련된 이름이 붙는 것이 관례로, 천문연은 이번에 발견된 주요 TNO의 이름을 미래에 국민공모를 통해 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발견된 소천체 목록 다음은 KMTNet이 발견한 천체 중 다년 관측으로 궤도가 확인된 17개 천체의 목록이다. 근일점은 궤도 상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울 때 거리를 의미한다. 이름 궤도장반경 (AU) 공전 주기 (년) 근일점 (AU) 추정지름 (km) 관측 기간 2019 GJ23 43.8 290 40.5 164 2015-2021 2019 GM140 36.3 219 33.5 135 2000-2019 2020 DH6 43.9 291 42.2 105 2020-2022 2020 DJ6 43.4 286 39.8 163 2019-2022 2020 BQ63 42.6 278 41.4 126 2019-2022 2021 GU122 60.5 471 40.9 136 2019-2022 2021 GW122 42.6 278 39.5 122 2021-2022 2022 FR6 44.1 293 40.7 137 2020-2022 2022 FA7 44.0 292 30.5 204 2021-2022 2022 FH9 35.0 207 32.9 94 2021-2022 2022 FG12 44.5 297 32.1 96 2020-2022 2022 GY3 42.1 273 38.0 140 2001-2022 2022 GZ3 41.6 269 38.5 127 2021-2022 2022 GP4 43.6 288 38.5 99 2021-2022 2022 GV6 133.3 1538 38.3 103 2007-2022 2022 GG7 43.6 288 40.7 159 2021-2022 2022 HE1 42.8 280 39.8 185 2019-2022 여기에서 제시하는 값은 모두 추정치로, 향후 추가 관측이 이어지면 구체적인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추정지름은 평균 반사율 10%을 가정한 값으로, 실제값은 최대 40% 차이가 날 수 있다. 관측 기간은 KMTNet이 발견한 이후 다른 관측소의 자료를 통해 추가 보고가 이뤄진 관측기간을 포함한다. 특히 2019 GM140의 경우 KMTNet의 관측은 2019년에만 이뤄졌으나, 다른 관측소의 관측 자료를 추가해 궤도를 알 수 있었다. 그 외 궤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9개의 추가 천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2019 GO140 2019 GR140 2021 GV122 2022 FK12 2022 FM12 2022 FN12 2022 GN14 2022 HK5 2022 HW5   이들은 현재 추정 태양거리가 31~59AU이며, 추정 근일점은 29~59AU으로 TNO인 것은 확실하나, 신뢰할만한 궤도 값을 얻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 관측이 필요하다. - 2022 GV6 2022 GV6의 지름은 약 100km, 궤도 주기는 1,538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해왕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필요한 165년보다 9배나 더 긴 시간이다. 이 천체는 2005년에 태양에 38AU까지 다가간 이후(근일점) 점점 태양계 외곽으로 이동 중이며, 1500년 뒤에는 228AU까지 멀어진다. 연구진은 2022 GV6의 임시이름과 느린 움직임에 착안해 ‘거북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특이 TNO에 가벼운 별명을 지어주는 것은 TNO 연구자들의 관례다. 현재까지 궤도주기가 1,500년이 넘는 TNO는 73개가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근일점이 2022 GV6보다 먼 천체는 41개이다. 이 41개 천체 중 2022 GV6의 총 관측기간 15년보다 오랜 기간 관측기록을 갖는 천체는 5개에 불과하다. 2022 GV6의 궤도 장반경은 133AU로 극단적인 TNO 조건에 가까운 천체이며, 현재 해왕성의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난 분리천체(detached object)로 분류된다. 2022 GV6는 KMTNet을 통해 2021년과 2022년 두 해에 걸쳐 관측이 시도됐다. 연구진은 이때 얻은 궤도 추정치를 이용해 2019년, 2014년, 2007년에 해외 대형망원경의 관측자료에서 차례로 해당 천체의 위치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천문연의 연구진은 이처럼 총 15년에 걸친 관측자료를 이용해 비교적 정확한 궤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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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대상에 변영준의 ‘하트성운’ 선정 ■ 한국천문연구원이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0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변영준 씨의 ‘하트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 하트성운, 변영준 □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진다.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응모작 수가 늘고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져, 우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적 분야로 확장됐음을 실감했다”며 "코로나 19로 해외 촬영 사진은 줄었지만 대신 국내에서 촬영한 심우주 분야 작품들의 기술적 수준이 돋보였다. 또 천체들과 지상 풍경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깊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 더불어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5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 □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수상 작품들은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참고자료 – 수상작]   ※ 천문연 홈페이지 수상작 게시 링크 : https://www.kasi.re.kr/kor/education/post/astronomy-contest/2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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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블랙홀 포착
사상 최초로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블랙홀 포착  - EHT 연구진, 이번엔 우리은하 중심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 - - 전 세계 8개 전파망원경 연결…한국도 KVN 등으로 참여 -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이 참여한 EHT* 국제 공동 연구진은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Sgr A*) 영상을 포착하여 5월 12일 22시 07분 공개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 협력에 기반한 8개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한 사건지평선망원경(이하 EHT, Event Horizon Telescope)으로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EHT(사건지평선망원경, Event Horizon Telescope) : 전 세계에 산재한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지구 크기의 가상 망원경을 만들어 블랙홀의 영상을 포착하려는 국제협력 프로젝트이자 이 가상 망원경의 이름. 사건지평선이란 블랙홀 안팎을 연결하는 지대를 뜻한다. □ 궁수자리 A 블랙홀은 M87에 이어 EHT 팀이 촬영한 두 번째 블랙홀이다.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약 2만 7천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이 태양보다 약 400만 배 크다. 태양계로부터의 거리가 M87 블랙홀과 비교하여 2,000분의 1 정도로 가까워 블랙홀 연구의 유력한 대상이다. 그러나 M87에 비해 1,500배 이상 질량이 작아, 블랙홀 주변의 가스 흐름이 급격히 변하고, 영상이 심한 산란 효과를 겪어 M87에 비해 관측이 어려웠다. □ 이 연구를 위해 세계 80개 기관, 300명이 넘는 EHT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특히 대규모 블랙홀 관측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동시에 블랙홀에 대한 다량의 영상을 재현해 이를 비교하는 모의실험을 5년간 끊임없이 진행했다. 관측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 끝에 연구진은 고리 형태의 구조와 중심부의 어두운 지역인 블랙홀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 후속 연구로 EHT 연구진은 초대질량 블랙홀 주변의 부착흐름을 분석하는 이론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밝힐 수 있을 것이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일반상대성이론의 정밀한 검증 등 새로운 결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 이번 발표에 대해 EHT의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ㅇ EHT 과학이사회(EHT Science Council)의 공동 위원장인 세라 마르코프(Sera Markoff)는 “궁수자리 A 블랙홀과 M87 블랙홀은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이는데, 이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에 의한 것”이라 언급했다.   ㅇ 대만중앙과학원 천체물리연구원(Academia Sinica Institute of Astronomy and Astrophysics)의 케이치 아사다(Keiichi Asada)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대질량 블랙홀 중 가장 큰 편인 M87 블랙홀과 가장 작은 편인 궁수자리 A 블랙홀 영상을 비교·분석하여 중력이 극단적으로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느 때보다 더 자세히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3기는 EHT 다파장 캠페인에 참여해 궁수자리 A 블랙홀의 구조가 원형에 가까움을 확인했으며, 이로부터 블랙홀의 부착원반면이 지구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등 국내 연구자와 해외 거주 한국인 연구자들은 EHT 주요 망원경인 칠레의 아타카마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전파간섭계(ALMA)와 하와이의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JCMT) 운영에 참여해 이번 연구의 관측, 자료처리, 영상화에 이르는 다양한 과정을 수행했다.  □  본 연구에 참여한 한국천문연구원 손봉원 박사는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집단지성으로 인류가 직접 관측한 블랙홀 중에 가장 가까운 블랙홀”이며“한국천문연구원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ALMA 및 JCMT 망원경 참여를 넘어 KVN이 EHT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궁수자리 A 블랙홀의 영상화 과정에 참여한 조일제 박사(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연구소)는 “이번 영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블랙홀의 그림자를 포착하여, 천체가 정적이라고 가정하고 촬영하는 기존 전파간섭계 영상화 과정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머지않아 블랙홀로 물질이 빨려 들어가는 과정도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 기존 M87과 이번 궁수자리 A 블랙홀 연구에 참여한 김재영 교수(경북대학교)는 “이전 M87 블랙홀과 비교해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제트와 같은 강력한 물질 분출 현상이 없는 블랙홀로, 이 두 블랙홀의 EHT 영상을 함께 연구함으로써 현대 천체물리학의 가장 큰 난제들 중 하나인 블랙홀 제트의 물리적인 기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한편, 본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학저널에 5월 12일자에 게재됐다. (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문의]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손봉원 책임연구원 (Tel: 042-865-2173)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변도영 책임연구원 (Tel: 042-865-2172) [참고자료 1] 그림 및 참고영상 그림 1. 궁수자리 A 블랙홀 이미지. 중심의 검은 부분은 블랙홀(사건의 지평선)과 블랙홀을 포함하는 그림자이고, 고리의 빛나는 부분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어진 빛이다. (출처: © EHT) 영상 1. 궁수자리 A 블랙홀 애니메이션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ObVUBUdL5Y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PHL_eQeQC_w~~.mp4 (출처: © EHT) 그림 2. 네 그룹으로 나눈 궁수자리 A 블랙홀 이미지. 연구진들은 사건지평선망원경을 구성한 8기의 전파 망원경으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궁수자리 A의 수천 개의 영상을 만들었다. 이 영상들을 모두 합쳐 상단에 제시한 대표 영상을 제작했다. 그리고 각각의 영상은 형태적 유사성에 기반하여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좌측의 3개의 그룹은 링 구조를 보여주지만 링 주변의 밝기가 서로 다르다. 네 번째 그룹에는 데이터와는 맞지만, 링 구조를 보이지 않는 영상들로 구성됐다. 각 영상 하단의 막대그래프는 각 그룹에 속한 영상의 상대적인 비율을 의미한다. 처음 세 그룹에는 수천 개의 영상이 담겨있지만, 네 번째이자 가장 작은 그룹에는 수백 개의 영상만이 들어있다. 이는 링 구조의 가진 영상이 최종 대표 영상에서 네 번째 그룹의 영상보다 높은 가중치를 가짐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상대적인 가중치에 따라 이 4개의 그룹의 영상을 가중 평균하여 상단 패널의 최종 영상을 얻었다. (출처: © EHT) [참고자료 2] 용어 및 참고 설명 - EHT 프로젝트 ‘블랙홀’이라 하면 검은 구멍을 떠올린다. 블랙홀을 직접 본 사람은 없고 블랙홀을 직접 볼 수도 없다. 블랙홀은 빛조차 흡수해 버려 직접 관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영상이나 논문에서 봤던 블랙홀의 이미지는 모두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상에 불과하다.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은 번역하면 ‘사건지평선망원경’으로, ‘사건지평선’이란 블랙홀의 안과 밖을 나누는 넓은 경계지선을 뜻한다. 어떤 물질이 사건지평선을 지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때 그 일부는 에너지로 방출되기에 높은 해상도의 관측 장비를 동원한다면 사건지평선의 가장자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건지평선 부근은 강한 중력 효과에 의한 현상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홀의 그림자(Black Hole Shadow)이다. 블랙홀 주변의 원반에서 사건지평선 가까이에 다가간 물질은 빛의 속도에 가까운 매우 빠른 속도로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며 블랙홀로 끌려 들어간다. 이때 발생하는 마찰이 유발한 강력한 빛이 원반을 밝게 빛나게 하는데, 이 원반의 모양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왜곡되고 구부러져 보이게 된다(예: 영화 ‘인터스텔라’의 블랙홀). 또한, 관측자에게는 이 회전하는 원반 중 관측자를 향하여 움직이는 모서리가 관측자에게서 멀어지는 모서리보다 밝게 보이게 된다. 이렇게 블랙홀 주변의 극단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관측은 일반 상대성 이론과 초대질량 블랙홀의 이해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된다. 해당 관측을 위해선 거대 관측 장비가 필요하다. 이에 지구촌 전파천문학자들은 전파망원경 8개를 하나로 연동해 지구 크기의 거대 망원경처럼 활용했다. 2018년 이후로 EHT 관측망에 추가로 참가하는 망원경이 더해져, 2020년에는 총 11대까지 수가 늘어났다. 출처: ©EHT - 초대질량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질량이 태양 질량의 수백 배에서 수십억 배 이상에 이르는 가장 큰 유형의 블랙홀이다. 거의 대부분의 은하의 중심에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초대질량 블랙홀들은 은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천체에 속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관측이 불가능했다. 블랙홀의 사건지평선과 그림자의 크기는 그 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무거운 블랙홀일수록 그 그림자도 더 커진다.  -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초미세구조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파망원경을 하나로 연동해야만 한다. 세계 각지의 최첨단 전파망원경으로 하나의 천체를 동시 관측해 분해능(떨어져 있는 두 물체를 구별하는 능력)을 높이는 초장기선 전파간섭계 기술을 활용한다. 수백~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으로 동시에 같은 천체를 관측하여 전파망원경 사이의 거리에 해당하는 구경을 가진 거대한 가상의 망원경을 구현하는 방법이다. 간섭계를 구성하기 위해 동원한 전파망원경의 수가 많을수록, 그들 사이의 거리와 방향이 다양할수록 간섭계의 영상 복원능력이 향상된다. 8개 전파망원경이 각자 전파 신호를 포착하고 이 신호들을 한데 모아 ‘가상의 망원경 초점’에서 종합하면 사실상 지구만한 전파망원경의 효과를 낼 수 있다.  -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Korean VLBI Network)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KVN은 서울 연세대, 울산 울산대, 제주 중문에 설치된 21m 전파망원경 3기로 구성된 VLBI 관측망이다. 각 망원경의 거리는 305km~478km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밀리미터 영역의 4개 주파수 전파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KVN은 3기를 연결한 간섭계뿐만 아니라 각각의 단일 망원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평창에 네 번째 전파망원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동아시아우주전파관측망(EAVN, East Asian VLBI Network)은 한국의 VLBI 관측망인 KVN, 일본의 VERA, 중국의 CVN 등 3개국 21개 망원경을 연결한 최대 5000km 정도의 거대 관측망이다.  KVN 사진 및 영상: KVN 울산전파천문대 사진 KVN 울산전파천문대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KHrzeR-UO-w~~.mp4 KVN 연세전파천문대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KHr3eROQO-w~~.mp4 KVN 탐라전파천문대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KHr_eR-IO-w~~.mp4 -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파 간섭계,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 천문관측장비로, 유럽남방천문대(ESO),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일본국립자연과학연구소(NINS), 캐나다국립연구회, 대만과학기술부(MOST), 대만중앙연구원(ASIAA) 그리고 한국천문연구원(KASI)과 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다.  출처: Pablo Carrillo - ALMA (ESO/NAOJ/NRAO) ALMA 관련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PHrneROYK_w~~.mp4 출처: NSF AUI NRAO (편집: Vectorial films) - 8개의 전파망원경 소개 앞서 언급한 ALMA 외에 아타카마 패스파인더(APEX)는 ESO에 의해 운영되고, IRAM 30미터 망원경은 독일의 MPG, 프랑스의 CNRS 그리고 스페인의 IGN에 의해 공동 운영된다. 그리고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JCMT)은 EAO, 거대 밀리미터 망원경(LMT)은 INAOE와 UMass, 서브밀리미터 집합체(SMA)는 SAO와 ASIAA 그리고 서브밀리미터 망원경(SMT)은 애리조나 전파천문대(ARO)가 운영한다. 남극 아문센-스코트 기지에 위치한 남극 망원경은 애리조나 대학교가 EHT를 위해 개발한 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카고 대학교 등 10여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록 망원경들이 물리적으로 직접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각 망원경에 기록된 자료들을 원자 시계(수소 메이저)를 통해 매우 정밀하게 동기화할 수 있다. EHT의 각 망원경은 하루에 약 35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거대한 양의 자료들을 고성능 헬륨 충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했다. 이 자료들은 차후 영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막스플랑크 전파천문학연구소와 MIT 헤이스택 관측소에 위치한 상관기라고 불리는 전문화된 슈퍼컴퓨터들로 전송됐다. JCMT 사진: 출처: William Montgomerie - EAO/JCMT JCMT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IPHrjeReYO_Q~~.mp4 William Montgomerie, EAO/JCMT - 일반상대성 이론과 EHT 1915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어떤 물체가 존재하면 그 주변 시공간은 그 물체의 질량에 영향을 받아 휘어지게 되는데 질량이 크면 클수록 주변 시공간이 더 많이 휘어져 더 큰 곡률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영국의 천문학자 에딩턴과 두 탐험대가 1919년 개기일식을 관측하기 위해 아프리카 해안의 프린시페섬과 브라질의 소브랄로 원정을 떠났다. 에딩턴은 개기일식 때 태양 주변 빛이 1.61초 휘는 것을 관측했고, 이로써 일반상대성이론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EHT는 우리의 중력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한 번 검증하기 위해 팀의 구성원들을 세계 각지의 가장 높고 고립된 전파 시설들로 보냈다.  - 부착흐름(Accretion flow)과 제트  큰 블랙홀은 혼자서 거의 빛을 내지 않는다. 블랙홀은 근처의 기체들을 중력으로 끌어들이는 부착으로 빛을 내게 된다. 조금이라도 회전하고 있는 기체들은 부착되면서 회전이 빨라져서 부착원반을 형성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궁수자리 A 블랙홀의 그림자 영상 또한 블랙홀 자체가 아니라 블랙홀에 부착되면서 빛을 방출하는 기체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궁수자리 A 블랙홀의 광도는 활동성 은하핵이나 퀘이사에 비해 매우 약해서 많은 빛 에너지를 방출하는 얇은 부착원반보다는 빛의 방출이 적은 이류부착흐름 (advection-dominated accretion flow) 등의 모형으로 설명된다. 제트는 기체와 액체 등 물질의 빠른 흐름을 말하는데, 노즐 같은 구조를 통과하며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질이 방출되어 만들어진다. 블랙홀 주변의 강력한 자기장과 부착흐름/부착원반(또는 여기서 나오는 방출류)이 노즐 역할을 해서 강력한 제트 방출 현상이 발생한다. [참고자료 3] 논문 및 연구진 1. 논문 논문 링크: https://iopscience.iop.org/journal/2041-8205/page/Focus_on_First_Sgr_A_Results 2. EHT 공동 연구진 -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로부터 모인 3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소속되어 있음.  - 국내 참여자 총 9명: 김재영(경북대), 김종수(천문연/UST), 변도영(천문연/UST), 손봉원(천문연), 오정환(세종대), 이상성(천문연/UST), 정태현(천문연/UST), Xiaopeng Cheng(천문연), Sascha Trippe(서울대) - 한국 참여기관 총 6곳: 한국천문연구원, UST,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 외국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자: 김동진(독일 막스플랑크 전파천문학연구소), 김준한 (미국 칼텍 물리학과), 박종호(대만 중앙과학원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연구소), 윤두수(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천문학연구소), 조일제(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학연구소) - 참여 망원경: 전세계 6개 지역의 8기 망원경이 이 관측에 참여하였다. 칠레의 아타카마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어레이 (ALMA)와 아타카마 패스파인더 (APEX), 멕시코의 라지 밀리미터 망원경 (LMT), 하와이의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 망원경 (JCMT)와 서브밀리미터 어레이 (SMA), 스페인의 밀리미터 전파천문학연구소 30미터 망원경 (PV), 애리조나의 서브밀리미터 망원경 (SMT), 남극의 남극 망원경 (SPT) 이 그 8기의 망원경이다. -EHT 컨소시엄: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 중인 동아시아천문대(EAO) 등 전세계 14개 기관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EHT를 총괄관리하는 매니지먼트팀과 과학위원회, 그리고 여러 워킹그룹이 관측과 자료처리, 분석, 자료 활용 등 운영과 연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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