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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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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5-03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 및 초기 운영 단계 돌입
No. 865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 및 초기 운영 단계 돌입   - 3월 12일(한국시간)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 후 교신 성공 -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수) 낮 12시 10분경(현지시간 3.11.(화) 20시 10분경)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SPHEREx : 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됐으며 12시 52분경 발사체에서 분리돼 고도 약 650km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했으며, 1시 30분경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Near Space Network)인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Svalbard Ground Station)와 교신에 성공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 후 약 37일간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해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에 대한 모든 시험 가동을 수행한다. 정밀하게 우주망원경의 자세를 제어하며, 자체 복사 냉각시스템을 통해 영하 210도 이하의 망원경 운영 온도를 확보한다. 이후 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을 시험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첫 시험 관측(First Light)도 수행할 예정이다.    초기 운영 단계를 마친 후 스피어엑스는 약 25개월간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우주를 600회 이상 촬영한다. 스피어엑스의 임무 운영 및 관제는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와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에서 총괄하며, 극지역 근처에 위치한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인 남극의 트롤(Troll),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Svalbard) 지상국과 통신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의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와 전천 분광 목록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천체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성공적인 발사는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우주 초기의 빛 탐색과 은하의 형성 과정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는 한국의 우주과학 분야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붙임 1. 스피어엑스 개요 1부.      2. 스피어엑스 관련 참고 영상 및 이미지 1부.  끝.  [참고 1] 스피어엑스 발사 개요  ㅇ (일시) 2025년 3월 12일(수) 낮 12시 10분(미국 현지시간 3월 11일(화) 밤 20시 10분)  ㅇ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 4E 구역  ㅇ (발사체) 팰컨9 v1.2 블록5(Falcon9 v1.2 block5)  ㅇ (발사 타임라인) 스피어엑스 발사 타임라인을 설명하는 표입니다. 순서 시간 주요 내용 1 L+0분 (KST 12일 12시 10분) 발사 2 L+2분 20초 발사체 1단 엔진 정지(MECO) 3 L+2분 25초 발사체 1단/2단 분리 4 L+2분 38초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점화(SES-1) 5 L+3분 10초 발사체 페어링 분리 6 L+7분 55초 1단 발사체 착륙 7 L+8분 23초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SECO-1) 8 L+39분 55초 발사체 2단 정지 2차 점화(SES-2) 9 L+40분 20초 발사체 2단 엔진 2차 정지(SECO-2) 10 L+42분 4초 스피어엑스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와 교신 성공 11 L+80분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와 교신 성공 □ 스피어엑스 제원 □ 스피어엑스 교신 및 관제   스피어엑스는 지구의 극지역 궤도를 98분 주기로 공전하며, 극지역 근처에 위치한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인 남극의 트롤(Troll),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Svalbard) 지상국과 통신한다. 위 지상국들은 나사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가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다. [참고 2] 스피어엑스 관련 참고 영상 및 이미지 ㅇ 스피어엑스 관련 동영상   - 스피어엑스 발사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KG7nBWu4J_8E~.mp4   - 스피어엑스 개발 과정 나사 홍보 영상:      https://vimeo.com/showcase/11551498/video/1052156272   - 스피어엑스 과제책임자 제이미 복(Jamie Bock) 인터뷰 영상(Caltech 및 NASA JPL 소속):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DWuAJ9sY~.mp4   - 스피어엑스 프로젝트 과학자 올리비에 도레(Oliver Dore) 박사 인터뷰 영상(Caltech 및 NASA JPL 소속):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AWuQL9sY~.mp4   - 스피어엑스 한국측 과제책임자 천문연 정웅섭 책임연구원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EWucK-MA~.MP4   - 스피어엑스 천문연 양유진 책임연구원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GWuEI-MA~.MP4   -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 박순영 과장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JWuYO-MA~.MP4   -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 김학섭 사무관 인터뷰 영상: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DIWucL-cA~.MP4   -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제작 비하인드 영상:      https://youtu.be/RvvbD-IZ28E?list=PLTiv_XWHnOZrfLibq-Y1t8T0V3DnSYNph ㅇ 스피어엑스 관련 이미지   - 스피어엑스 관련 NASA 측 공개 이미지:      https://images.nasa.gov/search?q=spherex&page=1&media=image,video,audio&yearStart=1920&yearEnd=2025      - 스피어엑스 관련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측 공개 이미지:      https://spherex.caltech.edu/images ㅇ 스피어엑스 현재 궤도 위치 3D 시뮬레이션   - 링크: https://eyes.nasa.gov/apps/solar-system/#/sc_spherex ㅇ 나사 공개 스피어엑스 프레스킷    - 링크: https://www.jpl.nasa.gov/press-kits/spherex/
10 2025-03
No. 864
■ 한국천문연구원은 임무에 기반해 총 6개 본부(연구부문 4개 본부, 정책전략부문 1개 본부, 경영부문 1개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구성했으며, 아래와 같이 본부장 및 부장급 인사 이동을 실시한다. - 아  래 - 3월 10일자  기초천문연구본부장   곽영실, 만 56세. 우주과학탐사본부장   문봉곤, 만 51세. 우주정보연구본부장   조성기, 만 57세. 관측인프라운영본부장   오세진, 만 51세. 미래전략연구본부장   이경숙, 만 44세. 경영혁신본부장   김경호, 만 58세. 경영전략기획부장   윤양노, 만 49세. 경영관리부장   배정희, 만 50세. 감사부장   안효창, 만 51세.
26 2025-02
한미 공동개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하루 후로 발사 연기
No. 863
한미 공동개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하루 후로 발사 연기   - 미국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서 3월 1일(토) 낮 12시 9분(한국시간) 발사 -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2월 28일(금) 낮 12시 9분(현지시간 2.27.(목) 19시 9분)에서 하루 늦춘 3월 1일(토) 낮 12시 9분(현지시간 2.28.(금) 19시 9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SPHEREx : 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인데, 팰컨9의 이륙 준비 단계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참고 1] 스피어엑스 발사 개요  ㅇ (일시) 2025년 3월 1일(토) 낮 12시 9분(미국 현지시간 2월 28일(금) 밤 19시 9분)  ㅇ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 4E 구역  ㅇ (발사체) 팰컨9 v1.2 블록5(Falcon9 v1.2 block5)  ㅇ (발사 타임라인) 스피어엑스 발사 타임라인을 설명하는 표입니다. 순서 시간 주요 내용 1 L+0분 (KST 3월 1일 12:09) 발사 2 L+2분 14초~3분 5초 발사체 1단 엔진 정지(MECO) 발사체 1단/2단 분리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점화(SES1) 3 L+7분 9초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SECO1) 4 L+39분 발사체 2단 정지 2차 점화(SES2) 5 L+39분 40초 발사체 2단 엔진 2차 정지(SECO2) 6 L+42분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발사체로부터 분리 7 L+43분 남극 트롤 지상국 센터와 첫 교신 시도 [참고 2] 스피어엑스 관련 참고 영상 및 이미지 ㅇ 스피어엑스 관련 동영상   - 스피어엑스 발사 라이브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qkTcmQJdGKg   - 스피어엑스 발사 사전 기자회견 링크(한국시각 2월 28일 오전 05시 30분):     https://plus.nasa.gov/scheduled-video/spherex-and-punch-pre-launch-news-conference/   - 스피어엑스 발사 시사회 링크(한국시각 3월 1일 오전 2시):     https://plus.nasa.gov/scheduled-video/spherex-and-punch-launch-preview/   - 스피어엑스 개발 과정 나사 홍보 영상:      https://vimeo.com/showcase/11551498/video/1052156272   - 스피어엑스 과제책임자 제이미 복(Jamie Bock) 라이브 질의응답 영상:      https://youtu.be/KucSvKUYBHA?list=PLTiv_XWHnOZrfLibq-Y1t8T0V3DnSYNph    -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제작 비하인드 영상:      https://youtu.be/RvvbD-IZ28E?list=PLTiv_XWHnOZrfLibq-Y1t8T0V3DnSYNph    - 스피어엑스 관련 우주항공청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4V2NcNUHa3g ㅇ 스피어엑스 관련 이미지   - 스피어엑스 관련 NASA 측 공개 이미지:      https://images.nasa.gov/search?q=spherex&page=1&media=image,video,audio&yearStart=1920&yearEnd=2025      - 스피어엑스 관련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측 공개 이미지:      https://spherex.caltech.edu/images ㅇ 스피어엑스 현재 궤도 위치 3D 시뮬레이션   - 링크: https://eyes.nasa.gov/apps/solar-system/#/sc_spherex ㅇ 나사 공개 스피어엑스 프레스킷    - 링크: https://www.jpl.nasa.gov/press-kits/spherex/ ㅇ 스피어엑스 기존 보도자료   - 링크: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0369
12 2025-02
한미 협업으로 우주 관측의 신기원 열다
No. 862
한·미 협업으로 우주 관측의 신기원 열다  - 우주항공청(한국천문연구원), 나사와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개발  - 세계 최초 3차원 우주지도 제작 및 우주 탄생과 생명 진화 과정 연구   우리나라가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여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이하 ‘천문연’)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2월 28일(금) 낮 12시경(현지시간 2.27.(목) 19시경)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HEREx : 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으로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 개의 천체들에 대한 물리적인 정보를 얻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분포를 지도화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다.  그림1. (좌측) 스피어엑스 상상도 (우측) 최종 테스트를 완료한 스피어엑스 실물  또한, 10억 개 이상의 은하 분포를 측정해 빅뱅 직후 우주 급팽창 원인과 배경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더불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어두운 은하의 빛의 총량을 측정해 은하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풀어간다. 그림2.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얻어질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 및 관측 천체들에 대한 가상도   스피어엑스는 2019년부터 시작된 2,800억 원 규모의 나사의 중형 탐사 미션으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주관하에 우주청 산하 천문연과 나사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천문연은 스피어엑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 협력기관이다.  천문연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근적외선 우주망원경(NISS, Near-infrared Imaging Spectrometer for Star formation history)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스피어엑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2019년 선정부터 국제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천문연은 영하 220도의 우주환경을 구현하는 극저온 진공챔버를 개발해 우주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 테스트를 주도했으며, 관측 자료를 처리할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협력했다. 천문연 개발팀은 스피어엑스가 포착할 자료를 분석하는 과학연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의 핵심 기술은 영상분광 탐사 기술이다. 이는 넓은 영역을 촬영하는 ‘영상관측’과 빛의 밝기를 파장별로 측정하는 ‘분광관측’이 결합된 기술이다. 나사 과학임무국 국장 니키 폭스 박사(Nicky Fox)는 우주를 영상분광으로 관측하는 것에 대해 “전 우주에 대해 102개에 달하는 색깔로 관측하는 것은 세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표현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개발에 있어 우주망원경에 최초로 적용하는 영상분광 관측 기술을 우리 연구진이 NASA와의 협력 속에서 개발하여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주청은 한국의 우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천문학 분야의 국제 협력 연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스피어엑스 상세 소개 1부.      2. 스피어엑스 발사 개요 1부.      3. 주요 용어 설명 1부.  끝. [참고 1] 스피어엑스 상세 소개 □ 스피어엑스 소개와 의의 스피어엑스는 전천(全天)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를 위한 우주망원경’으로, 대기에 흡수되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이다. 스피어엑스의 영상분광 기술을 이용해 온 하늘(전천, 全天)을 총 102개의 적외선 파장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전체 하늘에 대한 적외선 분광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이루어지는 대규모 우주탐사 관측이다. 2025년 2월에 발사되어 약 2년 6개월 동안 0.75 ~ 5.0μm 파장 범위에서 낮은 분광 분해능(λ/Δλ = 40 – 150)으로 전천 탐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스피어엑스가 임무를 수행할 경우, 약 10억 개의 천체들에 대한 개별적인 분광 자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피어엑스는 이러한 방대한 관측자료를 통해 우주의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함으로써 적외선 우주배경복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를 찾고,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행성계 탐사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피어엑스로 확인된 특이 천체를 중심으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활용하여 후속 관측을 수행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 제원 및 관측위치 □ 스피어엑스 망원경 구성 □ 스피어엑스 참여기관 명단 및 주요 역할   스피어엑스 컨소시엄은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관기관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과제 책임자 Jamie Bock 교수)이고, 적외선 관측기기 및 자료처리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NASA JPL(프로젝트 매니저 Allen Farrington 박사)은 탑재체 개발 및 전체적인 개발 프로젝트 관리를 BAE 시스템즈는 위성체 제작을 담당하였다. 천문연 정웅섭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한국 개발팀은 기기개발, 자료처리 소프트웨어, 과학연구 등 전반에 걸쳐 3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스피어엑스 참여기관 명단 및 주요 역할을 나타내는 표 참여기관 주요 연구수행 내용 캘리포니아공과대학, Caltech(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주관기관, 적외선 관측기기 개발, 관측 소프트웨어 개발, 관측자료 처리 및 배포 한국천문연구원 극저온 진공챔버 개발, 검교정 시험장비 구축, 적외선 우주관측기기 개발, 관측자료 파이프라인 구축 및 과학연구 수행 NASA 제트추진 연구소, NASA JPL(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프로젝트 관리, 적외선 우주관측기기 개발, 미션 운영, 탐재체 개발 및 조립 BAE 시스템즈(BAE Systems) 위성체 개발 및 조립 하바드-스미소니안 천체물리연구센터(harvard-Smithonian Center for Astrophsyics) 관측자료 처리 및 과학연구 수행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아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로체스터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아르조나대학교 University of Arizona 과학연구 수행 존스홉킨스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 오하이오주립대학교 Ohio State University [참고 2] 스피어엑스 발사 개요 □ 발사 개요  ㅇ (일시) 2025년 2월 28일(금) 낮 12시               (미국 현지시간 2025년 2월 27일(목) 밤 7시경)  ㅇ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 4E 구역  ㅇ (발사체) 팰컨9 v1.2 블록5(Falcon9 v1.2 block5) [참고 3] 주요 용어 설명 □ 분광관측(Spectroscopy)   파장에 따른 빛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으로, 천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우주 거대 구조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개별 천체들이 얼마나 우리로부터 빨리 멀어져 가고 있는지(Redshift, 적색이동) 측정해야 하는데, 이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개별 천체들의 분광 정보가 필수적이다. □ 영상분광기술(Spectro-photometry)   넓은 영역을 관측할 수 있는 영상관측(Imaging)과 개별 천체의 파장에 따른 밝기 변화를 측정하는 분광관측(Spectroscopy)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특정 천체에 대해 100개로 나눠진 좁은 파장대의 분광 정보를 얻고자 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특정 파장대만 투과시키는 100장의 필터(filter)를 사용하여 100번의 사진을 찍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필터들을 제작하여 우주망원경에 올려 관측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스피어엑스의 경우 필터의 위치에 따라 투과하는 빛의 파장이 달라지는 특수 선형 분광 필터(Linear Variable Filter)를 사용하여 천체의 영상과 분광 정보를 동시에 얻는다. 이 선형 분광 필터를 사용하여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이 아니라 망원경의 지향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사진을 찍은 뒤 합성하는 방법으로 천체의 분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 4. 스피어엑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광 필터와 이미지 예시   이러한 영상분광 기술을 사용하면 어떤 특정 천체뿐만 아니라, 전체 하늘을 100개의 파장에서 사진 찍는 것이 가능해진다. 스피어엑스는 적외선을 투과하는 선형 분광 필터를 사용하는 영상분광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전천 영상분광 탐사(All-Sky Spectral Survey)’를 시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참고 영상 및 이미지 ㅇ 스피어엑스 관련 동영상   -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관측 가상 영상:     https://spherex.caltech.edu/video/spherexsurveyanimation   - 천문연 개발 극저온 진공챔버 실험 영상:     https://spherex.caltech.edu/video/tvac1-timelapse   - 영상분광 기술 설명 영상:     https://spherex.caltech.edu/video/survey-lvf ㅇ 스피어엑스 관련 과거 보도자료   - 천문연, 세계 최초 전천(全天)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장비 개발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9222   - 천문연-NASA, 세계 최초 전천(全天) 영상분광 탐사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제작 단계 돌입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8656 ㅇ 스피어엑스 관련 추가 이미지 및 영상 자료   - 링크: https://spherex.caltech.edu/images
10 2025-02
제33회 천체사진공모전 안내 시작
No. 861
“렌즈 속 우주의 신비로움” - 제33회 천체사진공모전 안내 시작…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은 제33회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천체사진 및 동영상을 공모한다. □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심우주(Deep sky)·태양계·지구와 우주 분야로 나뉜다. 공모 작품은 다른 공모전에 당선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총 1,100여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히 올해는 우주항공의 날 재정에 따라 우주항공청장상이 신설됐다.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다양한 홍보물과 2026년 천문력 등에 활용된다. □ 접수 요령은 3월 14일까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한 뒤 인화본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4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과학문화-천체사진공모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끝. 참고사진 있음.) [참고] 제32회(지난해) 천체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05 2025-02
12일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 시간은 22시 53분
No. 860
12일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 시간은 22시 53분 - 2025년 정월대보름 관련 천문정보 - ■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서울 기준 2월 12일 17시 46분에 뜬다. 이 달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2월 12일 22시 53분이다. 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3일 0시 54분이다.   ※ 망: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때 □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각과 지는 시각을 나타내는 표 지역 2월 12일(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각 2월 13일 달 지는 시각 서울 17:46 07:51 인천 17:47 07:52 대전 17:47 07:47 대구 17:43 07:42 광주 17:51 07:48 부산 17:42 07:39 울산 17:40 07:38 세종 17:47 07:48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 완전히 둥근달(망) 시각)은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다. 그림 1. 보름달(2022년 11월 8일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영범 촬영) □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따라서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참고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각도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떠오르기 시작하거나 완전히 사라진 순간을 기준으로 뜨고 지는 시각을 정한다. □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이며, 원지점을 통과할 때 작게 보인다. 
03 2025-02
No. 859
한국천문학회,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 지지 성명서 발표    -  국제천문연맹·유엔 등 국제 무대서도 공식 논의돼    -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을 위한 협력 시작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 홍보를 위해한국천문학회에서 작성한 성명서를 공유드립니다.  □ 한국천문학회(학회장: 박병곤)가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천문학회는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관련 국내외 단체 및 기구와 협력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천문학회는 지난 8월 제32회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에서 채택된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를 지지하는 결의안에 동의하는 취지로 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 인공위성 수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공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란 인공적인 빛공해와 전파 간섭을 줄여 천문 관측을 지원하고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을 뜻한다.  □ 국제천문연맹은 2022년 ‘어둡고 조용한 하늘 지킴이 센터(CPS, Center for the Protection of the Dark and Quiet Skies from Satellite Constellation Interference)'를 출범해 국제 무대에서 관련 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 우주 공간 평화 이용 위원회(United Nations Committee on the Peaceful Uses of Outer Space)에서 DQS를 2025년부터 5년간 공식 의제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아래는 한국천문학회가 발표한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 지지 성명서 전문이다. [참고 1] 성명서 전문 어둡고 조용한 하늘(Dark and Quiet Skies) 보호를 위한 성명서 한국천문학회는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뉴 스페이스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 우주 탐사와 우주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인류의 미래에 큰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에 의한 우주 통신 기술의 발전과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으로부터 인류의 복리 증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군집 위성을 활용한 통신은 지구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통신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군집 위성의 반사광으로 인해 밤하늘이 밝아져서 지상 광학 망원경의 천체 관측에 지장을 초래하며, 전파 간섭으로 인해 지상 전파 망원경을 이용하여 우주 전파를 관측하는 과학 활동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호하는 것은 비단 천문학만이 아니라 인류의 문화적, 심미적 유산을 보존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상상력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서는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우려에 따라 2024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32차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는 “위성의 유해한 간섭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Protection of the Dark and Quiet Skies from Harmful Interference by Satellite)”라는 제목의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6월 개최된 유엔 우주 공간 평화 이용 위원회(United Nations Committee on the Peaceful Uses of Outer Space)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은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를 지지하는 입장을 천명하였고, 2024년 2월 같은 회의에서 이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한국천문학회는 국제천문연맹의 회원 단체로서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에 관한 결의안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하며 조화로운 우주 개발을 위해 관련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 사회에서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 의제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2025년 2월 3일 사단법인 한국천문학회 학회장 박병곤
20 2025-01
No. 858
■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래와 같이 인사이동을 실시한다.                                                  - 아  래 - 1월 20일자  부원장   최영준(崔榮峻), 만 55세.
10 2025-01
태양 지자기 폭풍 분석해  태양과 지구의 우주날씨 연결고리 확인
No. 857
태양 지자기 폭풍 분석해 태양과 지구의 우주날씨 연결고리 확인 - 지난해 강력한 태양풍 충돌로 인한 지구 자기권 변화 밝혀 - 13~15일, 국내 태양우주환경 과학자 참석 워크숍 개최 □ 올해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주기 중 태양 극대기에 해당하는 해다. 태양은 극대기를 중심으로 태양의 자기장이 강해지고 태양 표면에서의 흑점 활동이 활발해진다.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은 지난해 강력하게 발생했던 태양 지자기 폭풍 현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지자기 폭풍은 태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는 현상이다. 지자기 폭풍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에 의해 G1(약함)부터 G5(극심함)까지 등급이 매겨진다. 지난해 5월,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G5급 지자기 폭풍이 발생했으며 올해 1월 1일에는 G4급 지자기 폭풍이 일어났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외 최신 위성과 지상 관측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G5급 지자기 폭풍을 관측해 원인과 물리적 메커니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 해당 지자기 폭풍은 태양활동 영역 13664와 13668의 복잡한 자기장 구성에서 비롯된 X-급 플레어와 여러 번의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5월 9일에 나타난 X2.2급 플레어가 주요 CME를 발생시켰고, 이전에 발생한 CME와 합쳐져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 궤도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지구 자기권이 강하게 압축되고 남쪽으로 향한 행성간 자기장과 지구 자기장 사이에 강력한 자기 재연결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지구 고위도 상층 대기에 에너지 유입이 증가해 지구 열권이 가열됐으며 전리권의 전자 밀도 변화가 일어났다. 연구팀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영천 보현산천문대에서 운영 중인 천문연 전천카메라를 통해 오로라를 확인했으며, 거창 감악산에 설치된 중성자 모니터를 통해서도 우주방사선 유입의 변화를 확인했다.     * 코로나질량방출(CME): 태양의 바깥 대기인 코로나에서부터 행성간 공간으로 폭발적으로 분출되는 가스 구름 형태의 플라스마와 자기장 □ 곽영실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G5급 지자기 폭풍을 다각도로 분석해 태양과 지구 자기권과의 상호작용 및 전 지구적 영향과 메커니즘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태양활동 극대기인 올해 우주날씨 변화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되며, 앞으로의 대비책 마련에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한국우주과학회지 9월자에 실렸다.  □ 한편 천문연은 한국우주과학회 및 한국천문학회와 협력해 태양우주환경 워크숍과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우주 날씨 연구자 100여 명이 천문연 본원에 모여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는 지상과 우주기반 첨단 관측 장비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태양 활동과 우주날씨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내용을 공유하며, 우주날씨 예측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들을 교류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및 이미지 있음.) [참고 1] 참고 설명 및 주요 사진 □ 근지구 우주환경(우주날씨)  ㅇ 근지구 우주란 지구에서 고도 100km 이상부터 지구 자기장이 영향을 미치는 우주공간으로, 태양 활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쉽게 ‘우주날씨’라고도 표현하는 ‘근지구 우주환경’은 지구 기후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준다.  ㅇ 근지구 우주환경의 연구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태양, 자기권, 전리권이다. 전리권은 지표로부터 약 60~1,000km까지의 공간으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구 자기권의 안쪽 영역이다.  ㅇ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발생한 지구 자기권과 전리권/고층대기의 극심한 변화는 인류의 현대 최첨단 기기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위성체 손상, 위성의 오작동·궤도변이, 위성통신 또는 지상무선통신 교란, GPS 오차 증가, 지상 전력망 손상 등 인류에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한 극항로를 운항하는 비행기의 승무원이나 승객, 그리고 우주인의 안전에까지 영향을 주는 등 인류의 우주활동에도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된다. 이러한 우주날씨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 및 피해를 최소화하여 인류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태양 활동과 우주공간의 우주날씨 변화를 잘 관측하고 감시하여 이해하고 예측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주날씨 용어와 내용 및 피해사례를 설명하는 표 용어 내용 피해 사례 태양풍(Solar Wind) 태양풍은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태양풍에는 양성자와 전자 등 미립자들이 포함되어 매초 약 100만 톤의 질량이 태양에서 방출됨 전파장애 및 위성 오작동, 우주비행사의 방사선 피폭 우주방사선(Galactic Cosmic Rays)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각종 입자와 방사선 등을 총칭 위성통신,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의 방사선 피폭 지구 자기권(The Earth's magnetosphere) 지구의 자기장에 지배되는 공간으로서, 강력한 자기폭풍은 전리권에 영향을 미쳐 오로라를 만들어 내거나 라디오 텔레비전의 전파장애를 일으키며, 나침반이 있는 선박과 비행기들의 항해에 문제를 일으킴 GNSS 시스템 장애, 지구 전력 전송 마비, HF 무선통신 및 위성 통신 장애 방사선 벨트(Radiation Belts) 행성자기장에 의해 지구 주위에 묶인 대전된 입자(플라즈마)의 2층 구조 위성 부품 고장 및 오작동 지자기 폭풍(Magnetic Storm) 지구 자기권의 일시적인 큰 변화를 의미함. 태양 코로나질량방출, 태양 플레어 등이 발생하고 나서 일반적으로 24~36시간 후에 태양풍의 충격파가 지구 자기장을 강타하며 지자기 폭풍을 유발 GNSS 시스템 장애, 지구 전력 전송 마비 전리권(Ionosphere) 지표로부터 D, E 및 F층으로 구분되며 고도 60~1000km에 이른다. 태양의 극자외선 및 X-선을 받아 광전리된 자유전자, 이온이 풍부하여 무선통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플라즈마 분포의 다양한 미세 구조가 발생 GNSS 시스템 장애, 지구 전력 전송 마비, HF 무선통신 및 위성 통신 장애 오로라(Aurora)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즈마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가속시킨 입자들이 지구 전리권으로 유입되면서 공기 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 우주기상 현상 발생 □ 주요 사진 그림 1. NASA의 SDO 위성에 탑재된 HMI(Helioseismic and Magnetic Imager)로 얻은 광구의 밝기 영상(왼쪽 그림)과 자기장 분포(오른쪽 그림).  2024년 5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태양활동지역 13664와 13668의 비교적 조용한 단계에서부터 플레어를 생성하는 활발한 단계까지의 진화를 보여준다. 2024년 5월 4일 이미 발달한 13664(a1)의 동쪽에서 13558이 5월 6일 처음 출현했으며(a2) 5월 7일 무렵에는 두 활동지역이 거의 하나의 활동지역처럼 합쳐지는 발달과정을 보였다(a3). 이후 지속적인 자기장 발달을 동반해 5월 8일부터 +극성과 –극성이 서로 섞여 있는 매우 복잡한 자기장 분포를 형성하고 (b5) 강한 플레어 발생을 보이기 시작하여 14일까지 6일 동안 총 11개의 X급 플레어를 발생하는 등 매우 높은 자기활동성을 보였다. 그림에서 N과 P는 각각 음의 자기장과 양의 자기장 부호를 나타내며 오른쪽 그림의 자기장 지도에서 각각의 자기장은 검은색과 흰색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자기부호 옆의 숫자는 해당 자기장이 광구 표면에 출현한 순서로 P1, N1은 서로 쌍을 이루면서 최초로 출현하였고 P6, N6은 서로 쌍을 이루며 가장 나중에 출현하였다.  [참고 2] 논문 - 제목 : Observational Overview of the May 2024 G5-Level Geomagnetic Storm: From Solar Eruptions to Terrestrial Consequences - 게재지 : 한국우주과학회지 (2024년 9월호) Kwak et al., J. Astron. Space Sci. 41(3), 171-194 (2024) https://doi.org/10.5140/JASS.2024.41.3.171
24 2024-12
[천문연 참고자료]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No. 856
KASI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ㅇ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24년 천문연의 성과와 이슈를 결산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천문우주과학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KASI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올해의 10대 뉴스   ㅇ 1위: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및 시험 운영 시작   - 2019년 10월부터 미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가 올해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현지 시각 11월 4일 21시 29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팰컨 9(Falcon 9)으로 발사됐다.   - 발사 약 13시간 후 CODEX를 실은 화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12일 외부 탑재체를 위한 플랫폼인 ELC3-3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 CODEX는 설치 직후 시험 운영에 돌입했으며 약 1개월의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최대 2년간 관측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 가속 과정과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ㅇ 2위: 한국천문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및 비전선포식 발표   - 천문연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9월 12일 대전 본원 은하수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기념식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석했고, 천문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 특히, 향후 50년간 지향하고 구현해 나아갈 미래상인 ‘KASI 장기비전 2070’이 발표되는 선포식도 함께 거행됐다.  ㅇ 3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항공청 소관기관으로 재편   - 우주항공청이 개청함에 따라 천문연은 1999년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독립법인이 된 이후 25년 만에 우주항공청 소관기관으로 재편됐다.   - 소관 이관에 따라 기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체계와 별도로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근거로 한국천문연구원 정관을 개정했다.   - 천문연 연혁) '74년 국립천문대 설립 → '86년 ETRI 부설 천문우주과학연구소 개편 → '91년 표준연 부설 천문대 개편 → '99년 한국천문연구원 독립법인 출범 → '14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재편 → '24년 우주항공청 소관기관 변경  ㅇ 4위: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 정규 VLBI 관측 시작   - KVN의 성능 확장을 위해 건설된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의 소형 3채널 수신기, VLBI 서버, 수소원자시계 설치와 성능 검증이 완료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정규 VLBI 관측을 시작했다.   - 올 3월에 첫 VLBI 신호 검출에 성공했으며 이어진 후속 관측을 통해 기존 KVN에 비해 약 2배 이상 개선된 성능을 확인했다.   - 평창 전파망원경의 설치에 힘입어 2024년 하반기 KVN/EAVN 관측 제안서 공모에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제안서가 접수됐다.   ㅇ 5위: M87 블랙홀 1년 뒤 모습,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의 자기장 구조 포착   -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공동연구진이 2019년 인류 최초로 공개한 M87 블랙홀의 1년 뒤 모습을 관측해 블랙홀 고리의 가장 밝은 부분의 위치가 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블랙홀 주변 물질 유입 및 방출 과정을 규명하는데 기여했다.   - 2024년 3월 연구진은 사건지평선망원경(EHT)으로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블랙홀을 관측해 편광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블랙홀 가장자리에서 나선형으로 정렬된 자기장 구조를 포착했으며, M87 블랙홀과 달리 제트의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ㅇ 6위: COSPAR 2024 성공 개최   -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과 한국우주과학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미항공우주국(NA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UAE 우주청(UAESA) 등 각국의 정부 우주기관 대표가 우주기관 연석회의에 참석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 협력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 특히 이번 총회는 COSPAR 역사상 역대 최다 수준인 61개의 스폰서와 43개의 전시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3,070여 명의 우주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ㅇ 7위: 중력파 검출기술 개발팀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 기술 개발 성공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기술센터 중력파 검출기술 개발팀은 2020년부터 중력파 검출기의 양자역학적 잡음을 감소시키는 양자조임(Quantum Squeezing)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양자조임기술은 레이저 빛의 양자 요동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 개발팀은 중력파 검출기 파장인 1064nm에서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 현상의 구현과 측정에 성공하였으며, 1550nm에서도 KAIST와의 위탁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양자조임기술을 구현했다.  ㅇ 8위: SPHEREx 우주망원경을 위한 자료처리 파이프라인 구축   - 올해 초 SPHEREx(스피어엑스)*는 천문연이 제공한 검교정 장비를 활용해 SPHEREx 광학 성능시험과 분광 검교정 시험을 완료했다.       (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 천문연이 참여 중인 SPHEREx 자료처리 파이프라인 구축도 완료되어, 현재 모의 전천 탐사 자료 생성이 진행 중이며, 과학 연구 레벨의 ORR (Operational Readiness Review)을 작성했다.   - 현재 위성체 조립을 거쳐 위성체 레벨의 우주환경 시험이 진행 중이며, 열진공 시험, 음향환경 시험, 진동시험 등 주요 우주환경시험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ㅇ 9위: 대한민국 최초로 달 표면에 남긴 이름 ‘남병철 크레이터’   - 경희대학교 ‘다누리 자기장 탑재체’ 연구팀과 천문연 고천문연구센터는 달 뒷면의 충돌구에 조선시대 천문학자인 남병철의 이름을 IAU에 신청해 8월 14일 ‘남병철 크레이터(Nam Byeong-Cheol Crater)’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 남병철 크레이터는 달 표면에 붙여진 이름 중 대한민국이 제안해 조선 학자 이름이 부여된 최초의 사례이며, 1980년 이후 명명된 달 충돌구 중 가장 큰 크레이터다. 해당 크레이터는 경희대 진호 교수 연구팀과 미국 산타크루즈대학과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달 뒷면에서 확인한 특이 자기장 충돌구다.  ㅇ 10위: 삼중별을 이루는 늙은 별의 나선구각구조에 관한 최초의 이론연구   - 별의 황혼기에는 성간운에 둘러싸여 있어 그 중심부에 별이 쌍을 이루고 있는지를 관측하기가 쉽지 않다. 안쪽에 숨어있는 쌍별의 특성을 파악할 유일한 실마리는 별들의 공전궤도운동에 따라 형성되고 넓게 퍼져나가는 고리모양 구조(나선구각구조)다.   - 천문연 전파천문연구그룹은 삼중별에 의해 형성되는 나선구각구조에 관한 최초의 이론연구를 수행해 패턴 간격의 급작스러운 변화, 패턴이 서로 얽혀있는 양상, 패턴을 원으로 근사했을 때 그 원들의 중심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현상 등 여러 천체에서 관측되는 양상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관련 영상 자료 동영상: KASI 올해의 10대 뉴스 -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tjn1R0h6SyI -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fduXW3Y07bG9BXxtTtJ-ASemTNlYxoxp - 10대 뉴스 이미지 파일 다운로드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oJEr3HWuQO-cE~.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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